유통

추위 날려줄 매운맛과 함께 마시면 좋은 주류∙음료

기사입력 2020.01.01 09:38
  • 추워진 날씨에 뜨겁고 매운 음식을 찾는 사람들이 많아지는 계절이다. 특히 매운 음식을 먹으면 추위로 인해 수축된 혈관을 확장시키고 혈액 순환에 도움을 준다. 매운 음식과 함께하면 좋을 주류∙음료 쟁여템을 추천한다.

    매운맛에 얼얼해진 입안 달래주는 생막걸리

    최근 마라탕, 훠거 등 한국인의 ‘맵부심’(매운 것을 먹는 것에 느끼는 자부심)을 사로잡은 메뉴들이 젊은 층 사이에 인기를 얻고 있다.

  • 사진=지평주조
    ▲ 사진=지평주조

    중독되는 매운맛의 음식을 먹다 보면 입속이 어느새 얼얼해지는데 이때 달달하고 청량한 생막걸리를 마시게 되면 입안의 얼얼함을 잡을 수 있다.

    지평주조의 주력제품인 ‘지평생쌀막걸리’는 국내산 원료를 전통 방식으로 주조해 부드러운 목 넘김과 깔끔한 맛이 특징이다. 특히 달달함과 산뜻한 산미가 조화롭게 어우러져 매콤한 맛을 순화시키고 매운 음식을 편하게 즐길 수 있다.

    매운 음식의 소울메이트 유산균 음료

    매운맛을 중화시켜주는 음료로 유명한 쿨피스는 매운 음식을 먹을 때 필수품처럼 자리 잡은 마법의 아이템이다.

  • 사진=쿨피스
    ▲ 사진=쿨피스

    쿨피스는 유산균 발효액의 청량감과 과일의 상큼함, 우유의 부드러움을 더해 갈증이나거나 매운 음식을 먹을 때 제격이다.

    특히, 농도가 진한 단맛이 매운맛을 잡아주는 데 용이하여 떡볶이, 짬뽕, 불닭 등 매운 음식을 메인 메뉴로 하는 음식점에 기본으로 배치된 경우가 많다. 추운 날씨에 매운 음식이 생각나지만 잘 먹지 못하는 사람이라면 쿨피스로 매운맛을 달래며 먹어보는 것도 방법이다.

    매운 음식 먹은 뒤 매운맛 잠재우는 우유

    매운 음식에는 대부분 고추의 캡사이신 성분이 포함되어 있다. 우유에 들어 있는 카제인이라는 단백질은 캡사이신 분해 효과가 있어 매운맛을 중화시키는 데 효과적이며, 매운 음식은 간이 세기 마련인데 우유 속 칼륨이 나트륨을 배출하는데 도움을 준다. 하지만 유당을 소화시키지 못하는 체질이라면 오히려 자극이 될 수 있다.

  • 사진=매일유업
    ▲ 사진=매일유업

    매일유업의 ‘소화가 잘되는 우유’는 유당을 제거해 ‘유당불내증’을 겪는 사람도 부담 없이 마실 수 있는 우유다. 최근 홍삼, 바나나, 초콜릿 맛으로 구성된 신제품 3종을 새롭게 선보이기도 했다.

    속 편하게 달래주고 깔끔한 마무리에 도움을 주는 보리차

    강한 맛을 중화시키고 음식 냄새를 잡아주는 보리차도 매운 음식과 잘 어울리는 음료 중 하나다.

  • 사진=하이트진로음료
    ▲ 사진=하이트진로음료

    하이트진로음료의 ‘블랙보리’는 맵고 짠 맛을 달래주고 음식 냄새를 잡아주는 전통 보리숭늉을 음료화한 제품이다. 국내 최초로 볶은 검정보리를 단일 추출해 보리의 깊고 진한 맛을 살렸으며, 특히 끝 맛이 깔끔해 후식 음료로 즐기기에 좋다.

    ‘블랙보리’는 카페인, 설탕, 색소가 들어있지 않아 물 대용으로 건강하게 마실 수 있다. 최근에는 맑고 깔끔한 맛으로 청량감을 강화한 ‘블랙보리 라이트’를 출시해 소비자의 다양한 입맛을 고려한 확장 제품을 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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