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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탄소년단 아미들의 선한 팬심은 계속 된다... 지민 팬들 한국백혈병어린이재단에 1,013만원 기부

기사입력 2019.12.27 19:13
  • 한국백혈병어린이재단 트위터 캡쳐 화면
    ▲ 한국백혈병어린이재단 트위터 캡쳐 화면
    스타를 좋아하는 마음을 기부로 표현한 팬들이 있다. 바로 방탄소년단의 팬들 '아미'이다. 

    그 중 멤버 지민 팬들이 '한국백혈병어린이재단'에 1,013만원 기부해 선한영향력을 실천했다. 한국백혈병어린이재단은 12월 27일 오전에 SNS 공식계정에 이와 같은 사실을 기부증서와 함께 게재했다. 

    방탄소년단 지민의 팬 클럽모임 ALL FOR JIMIN(최애돌 서포트팀)은 방탄소년단 지민 자작곡 '약속'에 대한 1주년 기념으로 한국백혈병어린이재단에 1,013만원을 기부했다. 이들은 "천사같은 아이들의 행복하고 따뜻한 봄날을 응원해요"는 메세지로 "소아암 치료비에 쓰일것을 희망한다"는 메세지를 전했다. 

  • 방탄소년단 지민의 팬 클럽모임 ALL FOR JIMIN(최애돌 서포트팀)  제공
    ▲ 방탄소년단 지민의 팬 클럽모임 ALL FOR JIMIN(최애돌 서포트팀) 제공
    방탄소년단은 팬들의 선물을 받지 않기로 유명한 스타다. 선물은 거절하고 손 편지만을 받는 방탄소년단에게 팬들은 방탄소년단을 좋아하는 마음을 담아 방탄소년단의 이름으로 많은 기부를 하게 하고 있다. 

    방탄소년단 팬들은 지난 3월에는 방탄소년단 뷔의 이름으로 1,230만원을 한국실명예방재단에 기부하기도 하고, 최근 12월에는 방탄소년단 진의 이름으로 헌혈증 553장을 전달하기도 했다. 

    팬들이 스타를 사랑하는 마음을 담아 스타에게 직접 전하는 것이 아니라 스타의 이름으로 곳곳에 기부하는 활동은 팬들에게는 한국에서는 하나의 문화로 자리 잡아가고 있다. 무엇보다 팬들의 선물을 받지 않는 방탄소년단의 팬들에게는 익숙한 일이라고 방탄소년단 한 팬은 전했다. 이런 긍정적인 팬 문화가 방탄소년단의 팬들뿐 아니라 다른 팬들 더 많이 확대되길 기대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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