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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 매출 1000억원 이상 벤처기업 587개사 중 289개 기업의 사업보고서를 분석한 결과, 직원 1인당 평균 급여가 가장 높은 기업은 '유진테크'로 연봉 9,400만원으로 시총 상위 100대 기업의 평균 연봉(8,100만원)보다 무려 1,300만원 더 높았다.
이어서 '에이디테크놀로지'가 연봉 9,000만원으로 2위에 올랐다. 그다음으로 '엔씨소프트' 8,952만원, '씨에스윈드' 8,900만원, '에스에프에이' 8,900만원, '카카오' 8,412만원, '테스' 8,100만원, '네이버' 7,706만원, '고영테크놀러지' 7,700만원, '제이와이피엔터테인먼트' 7,696만원 순으로 상위 10위 기업에 들었다.
전체 조사대상 기업의 1인당 평균 급여는 4,927만원으로 집계됐다. 이는 한국경제연구원이 발표한 2018년 임금근로자 평균 연봉 3,634만원보다 1,300만원 가량 높은 금액이다.
- 권연수 기자 likegoo@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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