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통

국내 기업 못지 않은 사회공헌 활동으로 주목 받는 외산기업

기사입력 2019.12.29 14:00
  • 연말을 맞아 사회적 가치를 실현하기 위한 기업들의 사회공헌 활동이 이어지고 있다. 그 중에서도 외산 브랜드들의 사회공헌 참여 소식이 눈길을 끌고 있다.

    국내에 진출해 있는 다수의 외국계 기업들이 벌어들이는 이익에 비해 사회 환원 측면에는 인색하다는 지적을 받고 있는 반면, 국내 기업 못지않게 사회공헌 활동에 열심인 외산 기업들이 있기 때문이다.

    전 직원이 팔 걷어붙이고 따뜻한 연말 준비··· ‘일렉트로룩스(Electrolux)’


    스웨덴 종합가전 기업 일렉트로룩스는 사회적 책임을 실현하는 대표적인 외산 브랜드다. 매년 연말이 되면 전 직원이 서울 신월동에 위치한 서울SOS 어린이마을을 방문한다. 아이들의 건강하고 따뜻한 겨울을 위해 김장 나눔과 대청소를 하기 위해서다. 2017년부터 3년째 맺어온 인연이다.

  • 김장을 위해 출근복을 벗어던지고 앞치마와 위생모자, 고무장갑을 끼고 직접 김치를 담가야 한다. 대표라고 예외는 없다. 지난 11월 봉사활동에 함께 참여한 일렉트로룩스 코리아 이신영 대표 역시 직원들과 함께 팔을 걷어붙였다. 뿐만 아니라 십시일반 모은 성금을 기부하고 자사 제품을 기증하는 것은 물론, 기존에 전달했던 제품들의 필터교환과 성능 점검 등 꼼꼼한 A/S 서비스도 이뤄졌다.

    동심으로 돌아간 산타데이···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Mercedes-Benz Korea)’


    메르세데스-벤츠도 한국 사회에 기여하기 위한 활동을 꾸준히 이어오고 있다. 최근에는 경기 안성시 행복나눔 지역아동센터에서 아동·청소년들을 위한 ‘메르세데스-벤츠와 함께하는 산타 데이’ 임직원 봉사활동을 진행했다.

  • 이번 봉사활동에 참가한 임직원 15여명은 24명의 아동 및 청소년과 함께 미니 크리스마스트리와 카드를 만들며 시간을 보냈다. 또한 학생들에게 피자와 크리스마스 선물을 전달했다.

    이 외에도 벤츠 사회공헌위원회는 안성시 소재 학교와 기관들을 대상으로 수년간 다양한 지역 밀착형 사회공헌 활동을 펼치고 있다. 2014년부터 두원공과대학교 안성캠퍼스 자동차과와 함께 산학협력 프로그램 '모바일 아카데미'를 진행하며 현재까지 73명의 교육 수료생을 배출한 바 있다.

    신상 스킨 수익을 사회에 환원··· ‘라이엇 게임즈(Riot Games)’


    봉사활동이나 캠페인만이 사회공헌 활동인 것은 아니다. 기업이 가지고 있는 기반을 통해 사회에 환원을 하기도 한다. 리그 오브 레전드(이하 LoL)’의 개발 및 유통사인 라이엇 게임즈는 신규 공개한 스킨 ‘빛의 인도자 카르마’의 향후 관련 수익 전액을 '라이엇 게임즈 사회공헌 펀드'에 전달할 예정이다.

  • 한국 시간 기준 2020년 1월 14일 오전 6시까지 빛의 인도자 카르마 스킨 및 크로마, 감정 표현 및 관련 세트 아이템 등이 판매되며 모금된 수익금 전액은 사회적 금융기관인 '임팩트에셋' 내 새롭게 설립된 '라이엇 게임즈 사회공헌 펀드'에 전달된다.  '라이엇 게임즈 사회공헌 펀드'는 자선사업을 위해 설립된 벤처 기금으로, 게임을 개발하고 유통하는 라이엇 게임즈와는 독립적으로 운영된다.

    특히 구체적인 기부처 선정을 위해 2020년 1분기에 지역별로 선정된 다수의 기부처에 대한 유저 투표를 통해 유저들의 의견을 접수할 예정이다. 대상 단체에 대한 최소 기부금은 1만 달러로 정해지며, 한국에서는 3개 기부처가 선택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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