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통

애피타이저부터 디저트까지…홈루덴스족을 위한 연말 홈파티 레시피

기사입력 2019.12.23 15:30
  • 가족, 친구들과 추억을 남기기 위한 연말 모임이 이어지는 가운데 집에서 즐기는 활동을 선호하는 홈루덴스족이 늘어나면서 홈파티의 인기가 더욱 높아지고 있다. 특별하고 거창한 메뉴를 준비해야 할 것 같은 생각에 초대를 망설이는 사람도 있지만, 초보도 손쉽게 따라할 수 있는 레시피에 간단한 식재료를 곁들인 음식으로도 영화나 드라마에서나 보던 근사한 홈파티를 연출할 수 있다.

    맛과 영양을 모두 갖춘 시리얼을 활용해 애피타이저부터 디저트까지 개성만점 홈파티 레시피를 알아보자.

    ‘요알못’도 손쉽게 만드는 ‘엔다이브 프로틴 바 샐러드’
  • 사진제공=농심 켈로그
    ▲ 사진제공=농심 켈로그

    본 식사를 시작하기 전 상큼하게 입맛을 돋우는 애피타이저 ‘엔다이브 프로틴 바 샐러드’로 파티 분위기를 띄워보자. 유럽의 꽃배추라 불리는 엔다이브는 작은 배추처럼 생겨 달달한 맛으로 샐러드나 카나페를 만들 때 주로 사용한다.

    우선, 엔다이브를 깨끗이 씻어 잎을 하나씩 분리하고 바삭하게 구운 베이컨을 작게 다진다. 마찬가지로 아몬드, 호박씨, 통귀리 등 자연 원물이 그대로 들어간 프로틴 바를 먹기 좋은 크기로 잘라 낸다. 크림치즈를 짤주머니에 넣어, 미리 분리해 둔 엔다이브 잎 위에 적당히 올린 뒤 그 위에 프로틴 바와 베이컨 조각을 곁들이면 된다.

    프로틴 바에 들어간 견과류의 고소하고 담백한 맛이 크림치즈, 베이컨과 함께 아삭아삭한 엔다이브의 식감과 조화를 이룬다. 요리에 익숙하지 않은 사람이라도 쉽게 만들 수 있으면서 파티의 시작을 알리는 특별한 애피타이저 샐러드로 제격이다.

    화려한 크리스마스 트리를 닮은 통귀리 그래놀라 샐러드 플랫 브레드
  • 사진제공=농심 켈로그
    ▲ 사진제공=농심 켈로그

    연말 파티의 분위기를 한껏 더해 줄 주인공으로 맛과 비주얼을 동시에 사로잡는 산뜻 담백한 샐러드 피자를 추천한다. 남녀노소 좋아하는 피자에 크리스마스 오너먼트처럼 알록달록 건강한 채소 토핑을 얹고 그 위에 곡물의 바삭함이 살아 있는 통귀리 그래놀라 시리얼을 곁들이면 된다.

    먼저 강력분과 이스트, 소금, 설탕을 볼에 담고 따뜻한 물을 부어 잘 섞어준다. 여기에 포도씨유를 더해 반죽한 후 따뜻한 곳에서 1시간 정도 발효시킨다. 그 동안 아보카도, 꿀, 요거트에 통곡물과 시리얼을 블렌더로 갈아 피자에 곁들일 무스를 만든다. 발효가 끝난 반죽은 밀대로 납작하게 만들고 오븐에 7분 정도 구워 플랫 브레드를 만든다. 그 위에 미리 준비해 둔 아보카도 무스를 바른 뒤 다양한 샐러드와 시리얼 토핑을 얹어 발사믹 드레싱을 뿌리면 완성된다.

    크리스마스 트리를 연상시키는 알록달록하고 풍성한 토핑이 눈길을 사로잡기 충분하다. 특히 얇은 도우 위에 산뜻한 샐러드, 담백한 무스의 조화가 일품이다. 아보카도 특유의 부드러움과 통곡물의 고소함이 건강하게 어우러진 무스는 어느 곳에 곁들여 먹어도 될 만큼 풍미가 좋아 다채로운 요리에서 활용할 수 있다.

    ‘부어라 마셔라’ 대신 건강하게 맛있는 파티 드링크, 프로틴 쉐이크 스무디
  • 모임이 많은 연말이 되면 몰려오는 술자리 때문에 건강을 걱정하는 사람이 많다. 집에서 오붓하게 즐기는 홈파티 만큼은 술 대신 건강 드링크를 마셔보는 건 어떨까. 스무디에 우유나 요거트 대신 간편하고 맛있게 단백질을 섭취할 수 있는 프로틴 그래놀라 쉐이크를 활용하면 맛과 건강을 모두 잡은 특별한 파티 드링크가 탄생한다.

    레시피도 간단하다. 프로틴 그래놀라 쉐이크 미숫가루맛과 우유 200ml을 믹서기에 넣는다. 그 안에 블루베리 8~10알 또는 케일 1/2장을 넣어 곱게 갈아주면 단백질과 비타민이 풍부한 프로틴 쉐이크 스무디 2종을 즐길 수 있다. 10가지 곡물 미숫가루와 식물성 단백질이 풍부한 그래놀라가 들어간 쉐이크 제품이 스무디에 고소하고 건강한 맛을 한층 더해준다.

    달콤한 마무리를 위한 디저트, 타이거 스타일 시리얼 요거트 아이스크림
  • 사진제공=농심 켈로그
    ▲ 사진제공=농심 켈로그

    맛있고 든든한 식사를 마치고 홈파티의 마지막을 완성하는 디저트로는 시원하고 바삭한 시리얼 요거트 아이스크림을 추천한다. 미리 24시간 냉동 보관한 요거트를 실온에서 30분 동안 살짝 녹인다.

    먹기 좋게 녹은 요거트를 식기에 담은 뒤 콘푸레이크를 주변에 뿌리거나 요거트 속에 겹겹이 쌓아 올린다. 층층이 바삭한 시리얼이 담긴 아이스크림 위에 초콜렛 시럽과 시나몬을 호랑이 무늬처럼 뿌려주면 훌륭한 비주얼의 디저트가 완성된다. 취향에 따라 라즈베리나 견과류 등 다양한 디저트 토핑과 함께 먹어도 좋다. 보기만해도 먹음직스러운 타이거 스타일 디저트와 함께 특별한 날 소중한 사람들과 함께하는 한 해의 마지막을 맛있게 마무리해 보자.

최신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