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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그룹이 사회복지공동모금회의 '희망 2020 나눔 캠페인'에 성금 30억원을 기탁한다.
한화그룹은 대내외적으로 어려운 경제 상황을 극복하고 지역사회와 함께 동반 성장에 기여하는 나눔 경영을 실천하기 위해 올해도 지난해와 마찬가지로 30억원 성금을 기탁한다고 23일 밝혔다.
이번에 기탁된 성금은 장애인, 저소득 소외계층 및 사회복지시설 지원 등에 쓰일 예정이다.
한화그룹의 사회복지공동모금회 성금 기탁은 2003년부터 16년째 이어져 오고 있다. 3억원의 성금 기탁을 시작으로 금액 규모를 점차 확대해 2004년 10억원, 2007년부터는 12년째 30억원씩 성금을 기탁하고 있다. 특히 어려운 경제상황 속에서도 꾸준히 성금을 기탁하며 기업의 노블리스오블리제를 적극 실천하고 있다.
한편 한화그룹은 매년 창립기념일을 맞아 전국 90여개 사업장, 5000여명의 임직원들이 참여해 한 달간 릴레이 봉사활동을 전개하는 등 우리사회의 소외된 이웃들을 위한 다양한 나눔 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 디지틀조선TV 정문경 jmk@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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