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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30세대 취향 저격한 아티스트 콜라보레이션 제품 인기

기사입력 2019.12.20 14:52
  • 연말 시즌을 맞아 뷰티 업계부터 식음료, 패션에 이르기까지 인증샷을 부르는 감성적인 패키지와 디자인의 제품을 잇달아 출시하며 2030세대 공략에 나섰다. 이는 주요 고객층으로 떠오른 밀레니얼 세대 사이에서 개인 SNS에 공유할 만한 것에 가치를 두는 ‘인스타그래머블(Instagramable)’ 트렌드가 자리잡고 있기 때문이다.

    인기 아티스트부터 유명 캐릭터와의 콜라보레이션을 통해 인스타 감성을 더한 연말 선물 아이템이 다양하다.

    키엘, 핀란드 출신 일러스트 작가 야니네 레웰의 감성 담은 2019 홀리데이 리미티드 에디션
  • 사진제공=키엘
    ▲ 사진제공=키엘

    매년 세계적인 아티스트와의 협업을 통해 홀리데이 리미티드 에디션을 선보이는 키엘이 올해는 핀란드 헬싱키 출신 일러스트 작가 야니네 레웰(JANINE REWELL) 과 함께해 상상 속 마법과 같은 화려하고 독특한 패키지 디자인을 선보였다.

    용량별 4가지 디자인으로 선보이는 토너인 칼렌듈라 꽃잎 토너를 비롯해, 겨울철 건조한 바디 피부를 위한 크렘 드 꼬르와 크렘 드 꼬르 휩트 바디 버터 그리고 입술을 촉촉하게 관리해주는 레몬 버터 립밤까지 총 10종이 리미티드 에디션으로 한정 출시된다.

    토니모리, 미국 일러스트 작가 켄드라 댄디와 함께한 부팡 앤 브로큰 하트 콜라보 컬렉션
  • 사진제공=토니모리
    ▲ 사진제공=토니모리

    토니모리는 미국의 일러스트레이션 작가 켄드라 댄디(Kendra Dandy)의 브랜드인 부팡 앤 브로큰 하트(Bouffants & Broken Hearts)를 화장품 패키지에 접목한 콜라보레이션을 선보였다.

    특히, 독창적이며 유머러스한 디자인을 전개하는 아티스트 켄드라 댄디의 신선한 컬러 조합과 위트 있는 감성을 담아 낸 토니모리의 홀리데이 시즌 한정 부팡 앤 브로큰 하트 콜라보레이션은 스킨케어부터 베이스 메이크업, 아이·립 등 포인트 메이크업까지 완성할 수 있도록 다양한 라인업을 갖췄다.

    파리바게뜨, 팝아트의 거장 앤디 워홀과 협업한 아트 케이크 출시
  • 사진제공=파리바게뜨
    ▲ 사진제공=파리바게뜨

    파리바게뜨는 팝아트의 거장 앤디 워홀(Andy Warhol)을 주제로 협업한 아트 케이크 6종을 출시했다.

    파리바게트는 미술, 영화, 광고, 디자인 등 시각 예술 전반에서 혁명적인 변화를 주도한 현대미술의 대표 아이콘 앤디워홀의 삽화에 등장하는 붉은 하이힐, 고양이 등의 이미지를 활용해 기억에 남을만한 특별한 크리스마스 케이크를 만들어 인스타 감성이 가득한 케이크를 구현해냈다.

    이번에 선보이는 제품은 오르골 스탠드를 적용해 크리스마스 나무의 모습을 형상화한 ‘앤디 워홀의 샤이닝트리’, 앤디 워홀이 남긴 크리스마스 케이크 삽화 속 색감과 모양을 그대로 구현한 ’앤디 워홀의 메리 크리스마스’ 등을 포함해 케이크 하나만으로도 특별한 크리스마스 분위기를 연출할 수 있어 연말 파티나 모임에서 인증샷을 남기기에 좋다.

    스파오, 10주년 맞이 동갑내기 크리에이터 펭수와 협업 제품 출시
  • 사진제공=스파오
    ▲ 사진제공=스파오

    글로벌 SPA 브랜드 스파오는 올해 10주년을 맞아 10살을 맞이한 동갑내기 크리에이터 펭수와 유쾌한 협업을 선보였다. 스파오는 의류 상품에 펭수만의 유쾌한 스토리를 담아내 밀레니얼 세대의 인스타 감성을 자극할 예정이다.

    펭수는 교육방송 EBS가 지난 4월부터 방송과 유튜브 채널 자이언트펭TV를 통해 선보인 연습생으로 현재 유튜브 구독자 수 80만을 돌파했다. 스파오는 의류 및 파자마, 잡화류 등 다양한 컬렉션을 이번 달 중순부터 순차적으로 선보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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