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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니크한 매력으로 틈새 시장 공략하는 동네빵집… 이색 크리스마스 케이크 찾는 소비자 늘어

기사입력 2019.12.20 14:51
  • 크리스마스를 맞아 대형 프랜차이즈 베이커리 브랜드와 달리 동네빵집만의 유니크한 매력을 담은 이색 케이크를 찾는 사람들이 많다. 특히 동네빵집 마다 메뉴 구성이 달라 희소성이 높다는 점이 소비자들의 높은 호응을 얻고 있다.

    하와이안 디저트 카페 브랜드 ‘사자커피’


    하와이안 디저트 카페 브랜드 ‘사자커피’는 홈파티를 위한 이색 크리스마스 케이크 5종을 한정 판매한다. 사자커피는 대구 명물빵 ‘대구근대골목단팥빵’으로 유명세를 타고 있는 투어푸드 전문기업 홍두당이 운영하고 있으며, 지난 8월 론칭 이후 대구 빵지순례 맛집으로 급부상하고 있다.

  • 사자커피 크리스마스 케이크는 맛, 비주얼, 건강 삼박자를 모두 갖췄다는 점이 특징이다. 식물성에 비해 맛이 깊고 진한 동물성 생크림과 신선한 생요거트를 사용해 한층 고급스러운 맛을 연출했다. 눈꽃송이, 눈사람, 크리스마스 트리, 크리스마스 리스(화환), 산타클로스 등 크리스마스를 상징하는 아이템들을 케이크 디자인에 적극 활용한 점도 돋보인다. ‘레인보우리스’, ‘스노우맨’, ‘딸기요거트’, ‘민트초코’, ‘초코산타’ 등 총 5종이다.

    대전 명물 빵집 ‘성심당’


    대전 명물 빵집 ‘성심당’은 ‘팡도르’, ‘슈톨렌’, ‘파네토네’ 등 유럽식 크리스마스빵 3종을 출시했다. 슈톨렌은 독일 정통 크리스마스 케이크로, 동그랗게 빚어 넣은 마지팬과 달콤하게 절인 건조과일, 견과류가 풍부하게 들어있다.

  • 파네토네는 이탈리아 전통 크리스마스 빵으로, 특유의 부드러움과 달콤한 건포도, 향긋한 오렌지향이 은은하게 퍼지는 것이 특징이다. 성심당은 이탈리아에서 120년간 지켜온 발효원종을 사용, 26시간 발효를 통해 만들기 때문에 더욱 진한 파네토네 향을 느낄 수 있다.

    팡도르는 이탈리아 베로나 지방 전통 크리스마스 케이크로 황금색을 띄어 이탈리아 황금빵이라 풀리는 8각 별 모양의 달콤한 빵이다. 상상이상의 부드러움을 자랑하는 것이 특징이다. 크리스마스 빵 패키지도 크리스마스 느낌이 물씬 풍기는 디자인으로 소장 욕구를 자극한다.

    제주 디저트 카페 전문점 '고미미'


    ‘고미미’는 돌하르방 마카롱으로 유명한 제주 디저트 카페 전문점이다. 제주시 북성로에 위치해 있으며, 크리스마스를 맞아 마카롱으로 만든 이색 케이크를 내놓았다.

  • 마카롱 케이크는 눈꽃송이, 눈사람, 산타클로스, 크리스마스 산타 양말, 크리스마스 트리, 선물 상자 등의 디자인이 들어간 마카롱 6종을 2층으로 쌓아 만들었다. 마카롱 케이크와 함께 크리스마스 문구가 쓰여진 토퍼, 케이크 상자, 초, 리본까지 한 세트로 구성되어 있어 선물하기도 좋다. 마카롱 12개 구성이 부담스럽다면 4구 패키지를 선택해도 좋다.

    서울 도봉구 '슈바벤'


    ‘슈바벤’은 서울 도봉구 방학동에 위치한 베이커리 카페 브랜드다. 뚱카롱(뚱뚱한 마카롱)과 팡도르 맛집으로 입소문이 나며 빵지순례족들의 발길이 끊임없이 이어지고 있다.

  • 슈바벤이 출시한 크리스마스 케이크는 ‘자몽 얼그레이 케이크’, ‘그린티 갸또’, ‘스노우베리 케이크’ 3종이다. 케이크를 구매하면 파티 분위기를 끌어올릴 수 있는 케이크 장식을 증정하며, 사전 예약 고객에게는 더욱 럭셔리한 큰 촛대를 증정한다. 단 사은품은 조기 소진 시 이벤트가 종료될 수 있으니 유의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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