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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리스마스와 겨울방학 맞은 아이와 전시회 갈까? 조명박물관, 크리스마스 특별전 '눈의 여왕' 개최

기사입력 2019.12.21 11:00
  • 겨울방학을 맞은 아이와 가볼만한 전시를 찾는다면 조명박물관으로 가보는 건 어떨까? 조명박물관은 2020년 2월 2일까지 차갑고 따뜻한 겨울이야기 '눈의 여왕'을 개최한다.

  • '눈의 여왕'은 덴마크의 동화작가 안데르센(1805~1875년) 의 겨울 동화로, 애니메이션 겨울왕국의 원작이기도하다. 이 이야기는 세상을 추하게 보이게끔 하는 거울이 깨지고, 그 깨진 거울 조각이 소년 카이의 눈에 들어가면서 시작된다. 거울 조각이 심장과 눈에 들어간 카이가 주변의 소중한 것을 더 이상 사랑하지 않고 진실을 볼 수 없게 되고 결국 눈의 여왕을 따라 겨울 왕국으로 떠나버린다. 친구 겔다는 수많은 고난과 모험 속에서도 포기하지 않고 겨울왕국의 겨울성에서 차갑게 얼어가는 카이를 진실한 눈물로 녹이고 구해 오는 내용이다.

    순수한 사랑과 희생이야 말로 사랑을 영원하게 하고 사랑하는 이를 구원한다는 메시지를 담고 있다.

    이번  전시는 이은주 작가의 삽화와 미디어 아티스트 박정민, 이재형, 한호 작가와의 작업이 함께하고 있어 '눈의 여왕'을 보다 생생하고 입체적으로 감상할 수 있다. 9개의 주제 공간은 '눈의 여왕' 스토리가 담고 있는 상징과 서사를 재미있게 찾아볼 수 있고, 다양한 체험식 전시 구성은 전시장을 찾는 어린이들에게 특히 즐거운 크리스마스 전시가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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