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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통업계, 크리스마스 맞아 한정판·특별 패키징 열전

기사입력 2019.12.20 16:40
  • 크리스마스가 성큼 다가오며 이를 기념한 특별 패키징 행사를 진행하거나, 외관을 달리한 한정판 제품의 출시 등 유통업계의 때아닌 ‘외모전쟁’이 뜨겁다.

    크리스마스 맞이 특별 패키징 이벤트 선봬

    프리미엄 스마트폰 액세서리 브랜드 팝소켓코리아는 최근 크리스마스를 맞아 오는 26일까지 자사몰 구매 고객을 대상으로 ‘크리스마스 키프트 패키지’ 이벤트를 선보이고 있다.

  • 팝소켓 코리아 사이트 화면 캡쳐
    ▲ 팝소켓 코리아 사이트 화면 캡쳐
    팝소켓코리아 공식 자사몰에서 상품을 구매한 고객이 요청 시, 선착순 50명 한정으로 기프트 박스에 상품을 별도 포장해주는 행사다. 성탄 리스 등 아기자기한 소품으로 화려하게 장식된 상태로 제품을 받아 볼 수 있어 연말을 맞아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 사진제공=러쉬
    ▲ 사진제공=러쉬

    러쉬는 매년 크리스마스 한정 기프트와 새로운 디자인의 패브릭 포장재를 출시한다. 특히 재사용할 수 있는 패브릭 포장재 ‘낫랩(Knot Wrap)’을 겨울 한정 디자인으로 16종을 선보인다.

    낫랩은 2005년부터 러쉬에서 일회용 포장지에 대한 대안으로 소개하고 있다. 제품 포장으로만 사용하는 것이 아닌 스카프, 헤어밴드, 가방까지 우리 삶에서 다양하게 활용할 수 있다. 연말 크리스마스 시즌 맞아 다양한 컬러와 패턴을 선보이며 고객들의 눈길을 사로잡는다.

  • 사진제공=이마트
    ▲ 사진제공=이마트

    이마트는 크리스마스에 가장 잘 판매되는 5종 과일(딸기, 감귤, 체리, 사과, 배)을 스페셜 에디션으로 포장해 대규모 행사를 선보였다. 과일 5종 모두 크리스마스 스페셜 에디션으로, 패키지를 크리스마스 전용으로 교체한 것이 특징이다.

    성탄 감성 입은 한정판 제품 출시

    크리스마스를 맞아 외모를 탈바꿈한 한정판 제품도 인기리에 출시되고 있다. 하이트진로가 출시한 ‘필라이트 후레쉬’ 크리스마스 에디션은 시원·상쾌한 블루 색상을 유지하면서, 산타 양말과 코끼리 캐릭터 '필리'를 활용한 귀여운 감성의 디자인을 적용했다.

  • 사진제공=하이트진로, 하이네켄
    ▲ 사진제공=하이트진로, 하이네켄

    따뜻한 크리스마스를 연상시키는 산타 양말로 브랜드 로고에 포인트를 주고, 루돌프를 대신해 썰매를 끄는 코끼리 필리로 크리스마스 분위기를 살렸다. 측면에 산타클로스를 디자인해 캔을 돌려보며 마시는 재미를 더했다.

    하이네켄은 2019년 홀리데이 캠페인의 일환으로 기존 제품을 리뉴얼한 한정판 패키지도 출시한다. 축하의 날과 잘 어울리는 '하이네켄 매그넘'이 홀리데이 디자인으로 송년회, 신년회 등 각종 모임과 소규모 홈파티 등을 준비하는 소비자들을 공략한다. 하이네켄 매그넘 파티 글라스 패키지는 1.5L 용량의 샴페인 병 형태로 브랜드의 트레이드 마크인 '레드스타'를 불꽃 모양으로 재해석한 한정판 홀리데이 디자인이다.

    특히, 하이네켄 전용잔과 해당 잔 아래에 부착하면 잔 전체가 반짝이는 LED 코스터가 포함돼 있어, 하이네켄 매그넘과 함께 즐거운 연말파티 분위기를 연출하기 좋다.

  • 사진제공=롯데제과
    ▲ 사진제공=롯데제과
    롯데제과는 미용만화 작가 ‘된다’와 협업하여 ‘된다x퀘이커 홀리데이’ 선물세트 한정판을 선보였다.된다x퀘이커 홀리데이 선물세트는 총 8종의 제품과 ‘된다’ 캐릭터가 들어간 다이어리가 함께 들어 있다. 제품 겉면에는 ‘된다’의 만화 캐릭터를 삽입하고 크리스마스 느낌을 한껏 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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