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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랙 핑크 지수, “도전을 즐기진 않지만, 해봐야 아는 거니까 일단 하는 편”

기사입력 2019.12.18 11:21
  • 블랙 핑크 지수가 상큼한 뷰티 화보를 공개했다.

    지수는 패션 매거진 '하퍼스 바자'에서 디올 뷰티 로컬 앰버서더로서 첫 번째 화보를 선보였다. 새벽 3시가 넘도록 진행된 촬영에도 지수는 특유의 사랑스러운 미소를 잃지 않으며 촬영장 분위기를 화기애애하게 만들었다.

  • 사진 제공=하퍼스 바자 코리아
    ▲ 사진 제공=하퍼스 바자 코리아

    6개월 전 바자의 커버를 장식한 바 있는 지수는 그동안의 안부를 묻자 “투어가 끝난 후 혼자만의 시간을 가진 덕분에 좀 더 평온해졌어요. 혼자 있는 시간에는 잠을 많이 자는데, 잘 때마다 꿈을 꿔서 지루하지 않고 즐거워요”라며 ‘집순이’의 면모를 보였다.

    또 변화와 도전을 즐기냐는 질문에는 “나서서 무언가를 하려고 하진 않지만 새로운 제안이 오면 거부감 없이 도전해요. 해봐야 아는 거니까 일단 하는 편이죠. 이번 촬영 역시 이전과는 다른 분위기의 메이크업이 걱정되기보다 색달라서 더 즐겁게 느껴졌어요”라고 전했다.

  • 사진 제공=하퍼스 바자 코리아
    ▲ 사진 제공=하퍼스 바자 코리아

    최근 그림을 배우고 있다는 근황도 전했다. “뭔가 배워보고 싶던 참에 그림을 시작했어요. 어릴 때는 화가가 꿈이었던 것 같은데 갑자기 ‘왜 이렇게 못 그리지?’라는 생각이 들었거든요. 색을 칠하는 것에 푹 빠졌어요. 물 한 방울 섞고 안 섞는 것에 따라 그림의 분위기가 달라지는 점이 매력적이에요”라며 그림의 장점에 대해 소개했다.

  • 사진 제공=하퍼스 바자 코리아
    ▲ 사진 제공=하퍼스 바자 코리아

    인터뷰 중엔 팬들에 대한 고마운 마음을 전하기도. “무대에서 우리 모습을 한 장면, 한 장면 담는 관객들을 보면 책임감이 생겨요. 어떤 분들에게는 일생에 단 한 번뿐인 순간일 수도 있으니까요. 그런 고마운 마음을 받는 사람으로서 보답해야 한다고 생각해요. 이런 경험이 결국 블랙핑크와 지수로 살아갈 수 있는 원동력이에요” 사랑하는 사람들에게 “올해도 함께 해주셔서 고맙습니다”라는 인사도 잊지 않았다.

    지수의 상큼한 미소를 엿볼 수 있는 디올 뷰티 화보와 영상은 하퍼스 바자 1월호, 웹사이트와 인스타그램을 통해 만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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