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눈에 통계

올 한 해 가장 뛰어난 활약을 한 탤런트 3위 '고두심' 2위 '강하늘', 1위는?

기사입력 2019.12.18 10:58
  • 사진 출처=각 스타의 공식 홈페이지
    ▲ 사진 출처=각 스타의 공식 홈페이지

    올 한 해 가장 뛰어난 활약을 한 탤런트는 KBS2 수목 드라마 '동백꽃 필 무렵'의 주연 공효진과 강하늘이 각각 12.4%, 12.0%의 지지를 얻어 나란히 1, 2위를 차지했다.

    '동백꽃 필 무렵'은 옹산이라는 작은 도시 게장 골목 사람들의 일상과 그들 주위를 맴도는 연쇄살인범 '까불이'에 관한 이야기로, 마지막 회까지 로맨스와 스릴러를 넘나들며 시청자를 사로잡았다. 공효진은 옹산에 정착한 비혼모 ‘동백’으로, 강하늘은 저돌적으로 구애하는 파출소 순경 '황용식'으로 분해 자연스러우면서도 섬세한 연기 내공을 발산했다.

    3위에 오른 '고두심'은 7.0%의 지지를 받았다. 역시 '동백꽃 필 무렵'에서 옹산 게장 골목 상인회장이자 홀로 아들 셋을 키워낸 강인한 여성 ‘곽덕순’ 역을 맡아 따뜻한 카리스마를 보여주었다. 1972년 MBC 5기 공채 탤런트로 연기를 시작한 그는 어떤 배역이든 빛나는 연기를 보여주는 관록의 배우다.

    4위는 '박보검'으로 지지율 5.0%를 얻었다. tvN 수목 드라마 '남자친구'에서 ‘김진혁’ 역으로 열연했다. 이어 공유와 정해인이 공동 5위로 4.7%의 지지를 받았다. 공유는 신작이 없었지만, 작년에 이어 올해도 10위 안에 들었다. 정해인은 올해 MBC 드라마 '봄밤'으로 시청자를 만났다.

    이어서 '이지은' 4.2%, '염정아' 3.9%, '김수미' 3.2%, '이승기' 3.0%, '최불암' 3.0% 순으로 10위권에 이름을 올렸다.

    최근 몇 년간 '올해의 영화배우' 상위권에서는 남배우가 절대다수를 차지했지만, 드라마에서는 여배우의 존재감이 작지 않다. 또한, 올해는 지상파인 KBS2 '동백꽃 필 무렵' 출연진이 상위권을 차지했지만, 작년에 이어 올해도 젊은 층까지 아우르는 화제성 측면에서는 tvN을 필두로 비지상파가 드라마가 선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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