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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17일) 방송되는 ‘정해인의 걸어보고서’ 4회에서는 ‘뉴욕 브라더스’ 정해인-은종건-임현수의 4일차 여행기가 펼쳐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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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피디’ 정해인은 인생 사진을 건질 수 있는 뉴욕의 포토스폿으로 은종건-임현수를 이끌었다. 정피디 일행이 가장 먼저 향한 곳은 뉴욕에서 가장 아름다운 다리로 손꼽히는 ‘브루클린 브릿지’ 이다. 정해인-은종건-임현수는 이스트강변으로 쭉 늘어선 맨해튼의 빌딩숲이 한 눈에 보이는 곳에 자리를 잡고 사진 촬영에 심혈을 기울였다.
특히 정해인은 포토존에 자리를 잡자마자 기념사진 촬영인지 화보촬영인지 헷갈릴 정도로 ‘정모델’의 아우라를 뿜어내 시선을 강탈했다. 곧 이어 정해인은 카메라를 들고 ‘정포토’로 돌변, 은종건-임현수를 9등신으로 탈바꿈시키는 화려한 앵글 구사로 모두의 감탄을 자아냈다.그런가 하면 정해인은 임현수의 촬영 스킬에 깨알 같은 불신을 드러내 웃음을 자아낸다. 이날 정해인-은종건-임현수는 두 번째 인생샷 스폿으로 맨해튼 브릿지가 예쁘게 보이는 뷰 포인트로 유명한 ‘덤보 지역’에 자리를 잡았다. 이 가운데 정해인은 또 다시 ‘정포토’ 모드를 발동해 임현수에게 만족도 120%의 인생 사진을 선물했다. 그도 잠시 정해인은 임현수에게 카메라를 건네며 “내가 이렇게 찍어준 이유는 나도 이렇게 나오고 싶다는 얘기야”라며 지금껏 말하지 못했던 속내를 꺼내놔 주변을 폭소케 한다.
한편 정해인-은종건-임현수는 뉴욕 여행에서 절대 빼놓아선 안 될 포토존을 찾아 ‘돌진하는 황소상’이 있는 월 스트리트까지 진출한다.
KBS 2TV ‘정해인의 걸어보고서’는 오늘(17일) 밤 10시에 4회가 방송된다.
- 서미영 기자 pepero99@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