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여행

콜롬비아 살렌토, 페루 아레키파, 필리핀 엘니도 등 전세계 호스텔 여행객에게 인기 높은 여행지

기사입력 2019.12.17 16:43
  • 콜롬비아 살렌토(사진제공=부킹닷컴)
    ▲ 콜롬비아 살렌토(사진제공=부킹닷컴)

    호스텔은 어디에서든 특유의 따뜻하고 환영받는 분위기를 느낄 수 있다. 또 여행 중 새로운 사람을 만나거나 경험을 공유할 기회를 찾을 수 있어 여행객들 사이에서 호스텔의 인기가 지속적으로 높아지고 있다.

  • 페루 아레키파(사진제공=부킹닷컴)
    ▲ 페루 아레키파(사진제공=부킹닷컴)

    부킹닷컴에 따르면, 2019년 현재까지 전 세계 호스텔 예약자의 53% 이상이 나홀로 여행객이었다. 전 세계 호스텔 여행객에게 인기가 높은 여행지는 스페인, 일본, 러시아, 영국, 태국이며 한국 여행객 사이에서는 스위스, 스페인, 태국 호스텔 예약률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하지만 최근에는 관광 인파를 피해 비교적 덜 알려진 곳을 찾는 여행이 새로운 트렌드로 떠오르며, 지난해 호스텔 숙박객 사이에서 예약 증가율이 가장 높았던 여행지로는 콜롬비아 보고타 서쪽의 안데스산맥 도시 ‘살렌토’, 세 개의 화산에 둘러싸인 페루의 도시 ‘아레키파’, 산호초와 백사장으로 널리 알려져 있는 필리핀의 해변 휴양지 ‘엘니도’ 등 ‘대안 여행지(second-city)’들이 다수 꼽혔다.

  • 필리핀 엘니도(사진제공=부킹닷컴)
    ▲ 필리핀 엘니도(사진제공=부킹닷컴)

    설문조사에 따르면 전 세계 여행객의 3분의 1 가량(글로벌 33%, 한국인 35%)은 여행 일정 중 최소 1회는 호스텔에 머물며 사람들과 어울리는 경험을 하고 싶다고 답했다. 실제로 부킹닷컴 플랫폼에 등록된 호스텔의 25%는 워킹 투어를 제공하고 있으며, 다른 수많은 호스텔에서도 해피 아워, 현지 문화 체험, 영화의 밤, 라이즈 연주 등 투숙객들이 참여 가능한 액티비티 및 프로그램을 선보이며 교류의 장을 제공하기 위해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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