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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16일) 방송될 KBS Joy 오리지널 콘텐츠 '무엇이든 물어보살' 39회에서는 선녀보살 서장훈과 아기동자 이수근이 어리숙한 아기 아빠에게 쓴소리를 내뱉는다. 두 보살은 아이를 보육원에 맡긴 초보 아빠에게 큰 호통을 칠 예정이다.
이날 방송에서는 2살, 4살 아기의 아빠가 등장, 아내가 아이들을 두고 집을 나갔다는 사연을 들고 보살들을 찾는다. 이전부터 지속된 아내의 가출에 아기는 물론 자신까지 제대로 된 생활을 하지 못한다는 사연을 밝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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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고민남은 아이들이 장애를 가지고 있는 것까지 공개해 이를 듣던 서장훈이 울컥하는 모습을 보여 안타까움을 더한다. 그런가 하면 아이들을 보육원에 보냈다는 고민남의 말에 서장훈과 이수근은 “아버지가 있는데 애가 보육원에서 크는 게 말이 되니?”, “너? 말도 안 되는 얘기야. 열심히 살고 있다는 얘기 하지마”라며 가슴을 관통하는 팩트 폭력을 날려 속이 뻥 뚫리는 일침을 가한다.
더욱이 아내를 그리워하는 고민남에게 서장훈은과 이수근은 “애들만 생각해”라며 쓴소리를 내뱉는 것은 물론 착잡할 고민남의 상황을 십분 헤아리며 다독이는 등 듬직한 형아미(美)까지 선보여 스튜디오를 훈훈하게 달군다.두 보살들의 눈시울을 자극한 초보 아빠의 사연은 무엇인지, 인생 선배로서 건넨 두 보살의 진심 어린 솔루션은 무엇인지 본 방송에 대한 기대가 치솟고 있다.
KBS Joy 오리지널 콘텐츠 ‘무엇이든 물어보살’은 오늘(16일) 밤 9시 50분에 방송된다.
- 서미영 기자 pepero99@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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