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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딜락코리아(이하 캐딜락)이 지난 14일, 캐딜락하우스에서 어린이들의 소방관 인식 개선을 위한 'CADILLAC X HERO 어린이 그림그리기 대회' 시상식을 진행했다고 16일 밝혔다.
캐딜락은 11월부터 국내 일부 소방관들에 대한 열악한 처우에 대한 문제의식을 가지고 이를 개선해 나가기 위한 'CADILLAC X HERO' CSR 캠페인을 런칭했다. 이번 어린이 그림그리기 대회는 본 캠페인의 일환으로 미래를 이어갈 어린이들이 소방관에 대한 긍정적 인식을 고취시키기 위해 기획됐다. -
대회에는 '우리의 영웅, 내가 생각하는 소방관'을 주제로 어린이들이 바라보는 소방관의 모습을 자유롭게 그려낸 작품이 출품됐다. 영예의 대상은 청담초등학교 윤서진 학생이 차지했고, 경복초등학교 김수빈 학생, 언북초등학교 신성빈 학생이 최우수상을 수상하는 등 총 20여명이 각 부문에서 수상했다. 이날 시상식에는 약 100여명의 어린이 및 학부모, 관계자가 참석해 수상작을 함께 감상하고 축하했다.
특히 시상식에는 주한 미공군 오산기지소방서 이건 선임소방검열관이 참가자들을 대상으로 '화재 예방 실천 및 재난 시 대피 요령'에 대한 특별 소방 교육을 진행해 의미를 더했다.
이와 함께 캐딜락은 차량용 소화기와 구급함 세트를 12월 한 달간 캐딜락 구매 고객에게 무료로 제공한다. 차량용 소화기 및 구급함 세트는 캐딜락을 이용한 고객들이 위급 시 더욱 안전한 조치를 취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해당 세트 제품은 차량 구매 시 증정 외에도 논현동에 위치한 브랜드 플래그십 스토어, 캐딜락하우스 및 전국 전시장에서 구입할 수 있다. 판매 수익금 전액은 소방관 처우 개선 및 소방관 안전 관련 단체에 기부될 예정이다.
- 성열휘 기자 sung12@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