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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말 선물로 선한 영향력도 나눌까? 환경을 생각한 ‘필(必)환경’ 제품

기사입력 2019.12.16 13:52
  • 최근 의식있는 소비자들을 중심으로 ‘필(必)환경’ 제품을 선물하는 트렌드가 확산되고 있다. 올 연말에는 환경을 생각하는 소비로 선한 영향력을 나누며 지인들과 따뜻한 겨울을 보내 보는 건 어떨까?

    커피 한 잔이 선사하는 선한 영향력, 네스프레소(Nespresso)


    ‘네스프레소(Nespresso)’는 ‘한 잔의 커피로 사회와 환경에 긍정적 영향을 만들겠다’는 비전 아래 사업 핵심과 모든 활동에서 지속가능성을 추구하고 있다. 커피의 맛과 향을 완벽하게 보존하는 네스프레소의 알루미늄 커피 캡슐은 100% 재활용이 가능할 뿐 아니라 무한히 재활용할 수 있다.

  • 네스프레소는 추출을 마친 캡슐을 수거해 새로운 커피 캡슐, 자전거, 나이프, 시계 케이스 등 일상 속 새로운 제품으로 재탄생 시키기도 한다. 네스프레소는 알루미늄 재활용 외에도 커피 농가 지원, 탄소 배출량 감소와 기후 변화 개선 등 다양한 지속가능성 활동을 펼쳐나가고 있다.

    친환경 나일론으로 탄생한 지속가능한 명품, 프라다(Prada)


    이탈리아 브랜드 프라다(Prada)는 시그니처 가방라인에 ‘에코닐(ECONYL®)’이라는 재생 나일론을 적용한 ‘프라다 리나일론(Prada Re-Nylon)’ 컬렉션을 올해 선보였다.

  • 에코닐은 섬유 생산 업체 아쿠아필(Auafil)과 협업해 만든 나일론으로 바다, 낚시 그물, 방직용 섬유 폐기물에서 모은 플라스틱 폐기물울 재활용한 소재다. 이번 컬렉션에서는 에코닐로 제작된 6가지 클래식 스타일(벨트 백, 숄더 백, 토트 백, 더플 백, 2개의 백팩)을 만나볼 수 있다.

    프라다는 브랜드가 사용하는 모든 나일론 소재를 2021년 말까지 모두 에코닐로 전환한다는 목표를 세웠으며, 리나일론 컬렉션 판매 수익금 중 일부는 환경 지속 가능성과 관련된 프로젝트에 기부할 것이라 밝혔다.

    시계에 담긴 건강하고 깨끗한 바다를 위한 노력, 브라이틀링(Breitling)


    스위스 시계 브랜드 ‘브라이틀링(Breitling)’은 에코 패브릭 스트랩으로 시계에 지속가능성을 담았다. 브라이틀링은 최근 나일론 폐기물을 재활용한 ‘에코닐® 패브릭’으로 만든 ‘아우터노운 에코닐 패브릭 나토 스트랩 컬렉션(Outerknown ECONYL® YarnNATO Strap Collection)’을 출시했다.

  • 전세계 바다와 해변 정화를 위해 파트너십을 맺고 있는 친환경 의류 브랜드 아우터노운(Outerknown)과 협업해 작년 브라이틀링 최초 에코닐 스트랩의 ‘슈퍼오션 헤리티지 크로노그래프 44 아우터노운(Superocean Heritage Chronograph 44 Outerknown)’ 시계를 출시한 데 이어 올해는 새로운 슈퍼오션 아우터노운 시계와 18종의 스트랩 컬렉션을 선보였다. 친환경 소재로 지속가능한 가치를 증명할 뿐만 아니라 스트랩의 무게가 가볍고 발색이 좋다는 점 역시 브라이틀링만의 차별화 포인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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