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큰형 연정훈과 막내 라비의 좌충우돌 구담봉 등반기가 펼쳐진다.
오늘(15일) 저녁 방송되는 KBS 2TV '1박 2일 시즌4'(이하 1박 2일)에서는 단양의 절경을 소개하기 위해 등반에 나선 두 사람의 모습과 유람선을 타고 편하게 경치를 즐기는 다른 멤버들의 모습이 대비되면서 유쾌한 재미를 자아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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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주 ‘매화분에 물 붓기’ 게임에서 아쉽게 패배하며 구담봉 등반에 나서게 된 연정훈과 라비. 큰형과 막내인 두 사람은 아직 어색한 듯 서로 민망해하는 반응을 보이며 예상외의 수줍은 모습을 보여줬다.
하지만 이내 엄청난 경사의 등반로가 등장하면서 두 사람은 서로의 도가니에 대한 안부를 물으며 불안한 눈빛을 내비친다. 특히 연정훈과 라비는 “여기 가면 안 되는 데 아니에요?”라며 현실을 부정하듯 헛웃음만 내뱉는 모습으로 보는 이들의 웃음을 유발할 전망이다.
거친 숨소리와 함께 산을 오르던 연정훈과 라비는 제작진이 "정상에 가면 선물이 있다"라는 말을 하자 눈을 반짝이며 기대감에 부풀기 시작한다. ‘고생 끝에 낙이 온다’라는 말처럼 어떤 선물이 그들을 기다리고 있을지 궁금증이 모아졌다. -
한편, 등반을 마치고 숙소로 이동하던 중 연정훈은 아내 한가인에게 전화를 거는 ‘국민 도둑’ 다운 달달한 모습으로 시청자들의 눈길을 끌 예정이다. 또한, 한가인의 등장에 부끄러워하던 라비는 통화가 끝날 때쯤 수줍게 한 가지 약속을 부탁했다고 해 두 사람의 대화에도 관심이 쏠렸다.
대한민국 대표 리얼 야생 로드 버라이어티, ‘1박 2일 시즌4’는 오는 15일 저녁 6시 30분에 방송된다.
- 권연수 기자 likegoo@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