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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름다운 음악을 들려준 리처드 용재 오닐의 크리스마스 콘서트 ‘선물’

기사입력 2019.12.13 18:33
  • 사진제공=크레디아
    ▲ 사진제공=크레디아

    비올리스트 리처드 용재 오닐이 오랜 시간 그를 아껴준 관객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담아 그만큼이나 따뜻한 무대를 마련한다.

    용재 오닐은 2019년 국내 데뷔 15주년을 맞아 그가 속해 있는 현악사중주단 ‘에네스 콰르텟’ 리사이틀부터 마지막 디토 페스티벌에 잇는 본 공연은 15주년 기념 시리즈 공연의 피날레 무대로 꾸며진다.

    특히, 이번 공연은 사랑하는 이들에게 아늑하고 포근한 집에서 아름다운 음악들을 모아 들려주 듯, 오랜 세월을 함께 해 준 팬들의 마음에 감사하며 자신이 아끼는 음악을 모아 그의 친구들과 함께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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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진제공=크레디아

    한국에서 가장 사랑받는 클래식 스타인 비올리스트 리처드 용재 오닐을 중심으로 용재 오닐과 함께 앙상블 디토를 이끌어온 바이올리니스트 스테판 피 재키브, 지난 예술의전당 IBK챔버홀에서 매진을 기록하며 클래식 기타 요정으로 불리는 기타리스트 박규희 국내 최초 하모니카 전공, 2009년 세계 하모니카 1위의 주인공 하모니시스트 박종성 그리고 젊은 에너지의 디토 체임버 오케스트라까지 함께 만날 수 있는 종합선물세트 같은 무대이다.

    또한, 이번 공연에서는 비올리스트 용재 오닐이 지닌 악기의 한계를 뛰어넘는 다채로운 레퍼토리를 만날 수 있다. 스테판 재키브와 함께할 바흐 두대의 바이올린을 위한 협주곡에서는 비올라 대신 바이올린을 연주하며 기타리스트 무라지 카오리에 이은 새로운 파트너, 박규희와의 기타와 비올라 두오 연주 그리고 하모니카로 그 색채감을 더하게 될 피아졸라의 그랑 탱고 등 유연하고 오픈마인드를 가진 연주자 용재오닐의 진가를 느끼게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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