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눈에 통계

성인남녀 88.5%, '올해 송년회 할 것'…예상 경비는 '평균 22만 원'

기사입력 2019.12.12 10:35
성인남녀 10명 중 8명 이상이 올해 송년회 모임을 갖는 것으로 조사됐다. 특히 올해는 '간소하고' '조용한' 송년회를 계획하는 이들이 많은 것으로 보인다. 그렇다면 송년회에 모임 횟수와 예상 경비, 장소 등 송년회의 설문 결과를 살펴보자.
  • 잡코리아와 알바몬이 성인남녀를 대상으로 '올해 송년회 계획'을 주제로 설문 조사를 진행했다. 조사한 결과, 전체 응답자 중 '올해 송년회에 참석할 계획이 있다'고 답한 응답자가 88.5%로 나타났다.

    참석할 계획인 송년회 횟수는 평균 2.4회에 달했다. 특히, 30대가 평균 2.6회로 40대(2.4회)나 20대(2.3회)보다 소폭 많았다. 송년회 시기는 12월 넷째 주(22일~28일)가 49%로 가장 많은 것으로 조사됐다.

  • 송년회 예상 경비는 평균 22만 원을 예상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 또한 30대가 평균 25만 원으로 40대(23만 원)이나 20대(21만 원)보다 많았다.

  • 송년회 모임은 주로 '친구'와 '직장동료'의 모임이 많은 것으로 조사됐다. 누구와의 송년회 모임을 계획하고 있는지 조사한 결과, '친구'를 꼽은 응답자가 68.0%로 가장 많았다. 이어 직장동료(35.6%) 가족(32.9%) 순으로 조사됐다.

    특히 20대 응답자 77.6%가 '친구'와 송년회를 계획하는 응답자가 압도적으로 가장 많았다. 이어 '가족' 35.3%, '지인' 23.8%,'직장동료' 23.2%, '학교선후배' 20.6% 순으로 조사됐다.

    30대는 '직장동료'가 가장 많았고 친구, 지인, 가족 순이다. 40대 역시 '직장동료'와 송년회를 계획하는 응답자가 53.9%로 절반에 달했고, 이어 친구, 가족, 지인 순으로 모임을 함께할 예정이라고 답했다.

  • 송년회 모임은 주로 ‘저녁’을 계획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모임 장소는 '일반음식점'이 가장 많았고 '뷔페/프랜차이즈 레스토랑', '우리 집 또는 친구 집' 등 순으로 나타났다.

  • 연말 송년회를 앞두고 가장 걱정되는 부분으로는 '과식/체중증가'와 '경비'가 걱정된다고 답했다. 특히 20대는 '송년회 경비(45.6%)'가, 30대는 '과식/체중증가(48.2%)'가, 40대는 '음주와 숙취(40.8%)'가 걱정된다는 응답자가 상대적으로 많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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