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2020년 신입 취업을 준비하는 취업준비생들이 '가장 취업하고 싶은 기업'으로 '삼성'을 첫 번째로 꼽았다. 이어 '공기업·공공기관'에 취업하고 싶다는 취준생이 다음으로 많았다. 신입 구직자가 꼽은 가장 취업하고 싶은 기업 상위 10곳과 이들 기업을 선호하는 이유는 무엇인지 살펴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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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신입직 취업을 준비하는 구직자가 뽑은 가장 취업하고 싶은 기업 1위는 '삼성그룹'으로 응답자의 23.9%가 선택했다. 이어서 '공기업·공공기관'을 꼽은 응답자가 12.6%로 뒤를 이었다. 그다음으로는 'LG그룹'과 'SK그룹'이 각각 3.5%, 'CJ그룹'과 '현대자동차 그룹'이 각각 3.3%, '카카오' 1.9%, '롯데그룹', '아모레퍼시픽 그룹', '한진그룹' 1.8% 순으로 취업하고 싶다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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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직자들이 이들 기업에 취업을 선호하는 이유로는 '복지제도와 근무환경이 좋을 것 같아서'라는 응답이 46.5%로 1위를 차지했다. 이어 '연봉이 높을 것 같아서' 36.7%, '대표의 대외적 이미지가 좋아서' 27.6%, '오래 일할 수 있을 것 같아서' 26.9%, '원하는 일을 할 수 있을 것 같아서' 24.6% 순으로 해당 기업의 취업을 선호한다는 답변이 높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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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권연수 기자 likegoo@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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