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넥슨, 멀티 플랫폼 프로젝트 '카트라이더: 드리프트' 첫 번째 글로벌 CBT 실시

기사입력 2019.12.06 11:14
  • 사진=넥슨
    ▲ 사진=넥슨

    ㈜넥슨이 자사 개발 중인 신규 멀티 플랫폼 프로젝트 '카트라이더: 드리프트'의 첫 번째 글로벌 CBT(Closed Beta Test, 비공개 시범 테스트)를 6일 시작했다.

    테스터 모집에 선발된 이용자들을 대상으로 일부 국가를 제외한 아시아, 북미, 유럽 등 글로벌 전역에서 PC와 Xbox 버전으로 12월 9일 오전 10시까지 진행한다.

    이에 맞춰 넥슨은 ‘카트라이더: 드리프트’ CBT 프리뷰 화면을 공개했다.

  • '스피드전', '아이템전' 모드/사진=넥슨
    ▲ '스피드전', '아이템전' 모드/사진=넥슨

    게임모드는 스피드전과 아이템전으로 나뉜다.

    스피드전은 드리프트(drift)를 활용해 오로지 속도로만 대결하는 모드다. 드리프트 키를 누르는 타이밍에 따라 생동감 있는 주행을 즐길 수 있고, 부스터 게이지를 채워 부스터 및 파워 부스터를 사용하면 폭발적으로 상승하는 속도감을 느낄 수 있다.

    아이템전은 물폭탄, 자석, 먹구름, 지뢰 등 다양한 아이템을 활용한 공격과 방어의 재미, 역동적인 주행의 즐거움을 동시에 즐길 수 있는 모드다. 한번의 공격으로 순위가 뒤바뀌어 결승선을 통과하는 때까지 한 순간도 방심할 수 없다. 아이템은 트랙 위 박스를 터치하면 획득할 수 있다.

    빌리지, 아이스, 포레스트, 공동묘지 콘셉트의 트랙 9종을 즐길 수 있다. 초보부터 고수까지 실력에 맞게 맵을 즐길 수 있으며, 각 맵은 좁은 트랙, 무한 드리프트가 가능한 곳, 카트끼리 충돌이 많은 곳 등 저마다 특징을 갖는다.

  • '커스텀 매치', '타임어택' 선택/사진=넥슨
    ▲ '커스텀 매치', '타임어택' 선택/사진=넥슨

    이용자는 멀티 및 싱글 플레이를 즐길 수 있다.

    자동 매치는 게임시작 버튼 한번으로 글로벌 유저와 함께 빠르게 게임을 즐길 수 있는 시스템이다. 공정한 대전과 원활한 게임 진행을 위해 유저 실력, 접속 환경 등을 고려해 매칭이 이뤄진다. 아이템전, 스피드전을 개인 및 팀 대전으로 자유롭게 설정할 수 있고, 친구와 파티를 맺을 수도 있다.

    커스텀 매치는 자동 매치를 통하지 않고 유저들끼리 친선 경기를 치를 수 있는 시스템이다. 한 유저가 커스텀 매치를 통해 방을 만들면 나머지 유저들은 입장할 수 있다. 자동 매치와 마찬가지로 아이템전, 스피드전을 개인 및 팀 대전으로 즐길 수 있다.

    싱글 플레이 타임어택은 자신의 최고 주행 기록을 경신하며 스피드전 주행 실력을 향상시킬 수 있는 연습 모드다. 최고 기록을 달성한 때의 캐릭터가 투명 처리된 상태로 나타나 경쟁심을 자극, 주행 연습에 도움을 준다.

  • 카트 바디 선택/사진=넥슨
    ▲ 카트 바디 선택/사진=넥슨

    차고는 카트 바디 및 캐릭터를 선택하고, 카트 외형과 액세서리, 캐릭터 감정 등을 선호도에 맞게 꾸미는 공간이다. 특정 카트의 프론트(앞), 사이드(옆), 백(뒤) 부품을 교체할 수 있으며, 휠, 부스터 모양도 변경할 수 있다. 또한, 리버리와 데칼 기능을 활용하면 카트에 새로운 디자인과 색상을 입혀 자신만의 개성을 마음껏 표현할 수 있다.

    바디는 스피드형 카트 바디와 아이템형 카트 바디 모두 사용할 수 있다.

    각 스피드형 카트 바디는 밸런스, 가속도, 안정성 등에서 특장점을 가지며, 아이템형 카트 바디 또한 공격, 방어에서 기능적인 차별점을 지녀 유저는 게임모드 및 자신의 플레이 스타일에 맞게 카트 바디를 선택할 수 있다.

  • 캐릭터 '배찌'와 '야구왕 다오'/사진=넥슨
    ▲ 캐릭터 '배찌'와 '야구왕 다오'/사진=넥슨

    또한, 대표 캐릭터로 다오, 배찌, 브로디를 만날 수 있으며, 대표 캐릭터 스킨으로는 야구왕 다오, 풋볼스타 브로디 등이 등장할 예정이다.

  • Xbox 컨트롤러 작동법/사진=넥슨
    ▲ Xbox 컨트롤러 작동법/사진=넥슨

    콘솔과 PC의 크로스 플레이를 지원하여 키보드, Xbox 컨트롤러를 모두 사용할 수 있다. PC에서 컨트롤러를, Xbox에서 키보드를 사용하는 것도 가능하며, 조작 키는 설정에서 유저 취향에 맞게 변경할 수 있다.

    넥슨은 테스트 기간 게임에 접속한 모든 유저에게 한정판 번호판 아이템을 정식 오픈 시점에 지급한다. 또 미션을 달성한 유저 중 추첨을 통해 '긱스타 커스텀 수냉PC(1명)'와 'Xbox 10달러 기프트카드(100명)'를 선물한다.

    '카트라이더: 드리프트' 개발을 총괄하는 넥슨 박훈 디렉터는 "이번 첫 테스트로 레이싱의 기본인 주행감을 집중적으로 살펴보고자 한다"며 "전 세계 많은 유저분들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해 완성도를 더욱 끌어올리겠다"고 말했다.

    한편 '카트라이더' IP 기반의 글로벌 멀티 플랫폼 프로젝트 '카트라이더: 드리프트'는 언리얼 엔진4로 개발 중이며, 4K UHD 고해상도 그래픽과 HDR(High Dynamic Range) 기술을 탑재한 캐주얼 레이싱게임이다. 자세한 내용은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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