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일반

주민센터에서도 신청 즉시 발급! 납세증명서 등 국세증명 14종 발급 서비스 개선

기사입력 2019.12.06 09:50
  • 주민센터에서 신청하면 발급까지 최대 3시간 정도 걸리던 납세증명서, 사업자등록증명 등 국세증명 14종을 오늘부터 신청 즉시 발급받을 수 있게 됐다.

    행정안전부는 오늘(6일)부터 정부24와 차세대국세행정시스템을 연계해 주민센터에서 발급하는 국세증명 14종을 신청 즉시 발급할 수 있도록 개선했다고 5일 밝혔다. 이들 서류는 정부24나 홈택스를 통해 온라인에서도 발급받을 수 있지만, 온라인 사용이 어려운 민원인은 아직도 주민센터를 이용하고 있다. 행안부는 이번 개선으로 상당수 민원인의 서류 발급이 편리해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 '어디서나 민원' 개선 전·후 처리 흐름도 /이미지=행정안전부
    ▲ '어디서나 민원' 개선 전·후 처리 흐름도 /이미지=행정안전부

    즉시발급이 가능해진 국세증명서 14종은 납세증명서, 사업자등록증명, 휴업사실증명, 납부내역증명, 폐업사실증명, 소득금액증명, 표준재무제표증명, 부가가치세면세사업자 수입금액증명, 부가가치세과세표준증명, 사업자단위과세적용 종된사업장 증명, 연금보험료 등 소득·세액공제확인서, 모범납세자증명, 소득확인증명서(개인종합자산관리계좌 가입용), 근로(자녀)장려금 수급사실 증명이다.

    이들 서류는 금융기관 대출 및 건강보험료 조정 신청, 관공서 제출 등 다양하게 사용되고 있어 연간 발급건수가 3,635만여 건에 달한다. 이 가운데 116만여 건은 지난해 ‘어디서나 민원’을 통해 접수받은 수로 상당수 민원인이 아직도 오프라인에서도 민원서류를 발급받고 있다.

    행안부는 이번 즉시 발급 시행으로 민원인들의 시간과 비용이 연간 239억원가량 절감될 것으로 추산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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