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칸영화제 각본상 수상작 영화 '타오르는 여인의 초상' 우아한 영화 속 장면 공개

기사입력 2019.12.08 15:20
  • 제72회 칸영화제 각본상을 수상하며 국내 개봉 요청이 쇄도했던 영화 '타오르는 여인의 초상'이 아름다운 미장센을 담은 티저 스틸을 공개했다. 

    이 영화는 제72회 칸영화제 경쟁부문 2관왕을 비롯 토론토, 뉴욕, 시카고, 멜버른 등 전 세계 영화제에 초청되고, 부산국제영화제와 서울국제프라이드영화제를 뜨겁게 달궜던 영화다. 
  • 2010년 1월에 개봉되는 영화 '타오르는 여인의 초상'은 마치 한 폭의 그림 같은 영화 속 장면이 인상적이다. 

    영화 '타오르는 여인의 초상'은 원치 않는 결혼을 앞두고 있는 귀족 아가씨 엘로이즈와 그의 결혼식 초상화 의뢰를 받은 화가 마리안느에게 운명처럼 다가온, 영원히 꺼지지 않을 사랑의 기억을 담은 영화다. 칸영화제에서 '기생충'과 뜨거운 경쟁 구도로 화제를 모으며 각본상을 포함, 2관왕을 기록한 작품이다. 

  • 칸영화제 각본상 수상작 영화 '타오르는 여인의 초상' 우아한 영화 속 장면 공개
    뿐만 아니라 시카고국제영화제 2관왕, 토론토국제영화제, 뉴욕영화제 등 전 세계 영화제에 초청되며 평단과 언론에 극찬을 받았으며, 여기에 최근 할리우드비평가협회 외국어영화상 후보에 이름을 올리며 또 한번 화제가 되기도 했다. 국내에서도 제24회 부산국제영화제 전석 매진을 기록, 서울국제프라이드영화제 개막작에 선정되기도 했다. 

    이번에 공개된 티저 스틸은 두 주인공 ‘마리안’과 ‘엘로이즈’의 모습과 함께, 서로를 응시하는 미묘한 긴장감을 섬세하게 담아냈다. 추억에 잠긴 듯 쓸쓸한 표정의 ‘마리안’과 상기된 표정의 ‘엘로이즈’의 모습이 영화를 궁금하게 한다. 

    한편, 피아노 의자에 앉아 귀족 아가씨 ‘엘로이즈’에게 음악을 처음으로 알려주는 ‘마리안’의 모습과, 고전 명화에 나올법한 포즈로 앉아있는 ‘엘로이즈’를 바라보는 화가 ‘마리안’의 모습 또한 눈에 띈다. 

  • 칸영화제 각본상 수상작 영화 '타오르는 여인의 초상' 우아한 영화 속 장면 공개
    서로를 향한 시선에서 묘한 설렘과 긴장감을 느끼게 하는 영화 '타오르는 여인의 초상'은  2020년 1월 16일 개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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