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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얀마국제항공, 취항 기념 미디어간담회 개최 “이번 한국 취항 통해 양국간의 교류 활발 해지길”

기사입력 2019.12.05 17:53
12월 4일 인천-양곤 노선 한국 첫 취항
자매항공사 Air KBZ와 함께 미얀마 국내 18개 노선 운항 중
전 세계 11개 국제 노선 확보 및 아시아 네트워크 확장 중
  • 미얀마국제항공의 타네스 쿠마 영업이사/사진제공=미얀마국제항공
    ▲ 미얀마국제항공의 타네스 쿠마 영업이사/사진제공=미얀마국제항공

    "미얀마 국제항공의 서울-양곤 노선이 첫 취항을 시작하며 주 4회 운행하게 된 것에 대해 모든 관계자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의 말씀을 전합니다. 이번 한국 취항을 통해서 양국간의 교류가 크게 원활해지고 한국의 승객들에게 합리적인 가격, 편리한 연결편을 비롯해 다양한 여행 옵션을 제공할 수 있기를 바랍니다"

    미얀마국제항공의 타네스 쿠마(Tanes Kumar) 영업이사가 미디어간담회에서 환영사를 통해 밝힌 내용이다. 

  • 한국취항 기념 미디어간담회/사진제공=미얀마국제항공
    ▲ 한국취항 기념 미디어간담회/사진제공=미얀마국제항공

    지난 12월 4일, 미얀마의 국적항공사인 미얀마국제항공(Myanmar Airways International, MAI)이 서울 롯데호텔에서 한국 취항 기념 미디어 간담회를 개최했다. 중국, 태국 등을 포함해 아시아 노선 개척에 주력하고 있는 미얀마국제항공에게 이번 인천-양곤 주 4회 운항 노선은 첫 한국 취항 노선이다.

  • 한국취항 기념 미디어간담회 Q&A 시간/사진제공=미얀마국제항공
    ▲ 한국취항 기념 미디어간담회 Q&A 시간/사진제공=미얀마국제항공

    인천행 양곤발 노선은 매주 월, 수, 금, 일요일 오전 1시 50분에 인천을 출발하여, 현지 시각 오전 6시에 양곤에 도착하는 일정이다. 돌아오는 편은 매주 화, 목, 토, 일요일 16시 45분에 양곤에서 출발하여, 인천에는 다음날 오전 12시 50분에 도착한다.

    더불어 미얀마국제항공은 2019년 12월 6일 오전 1시 인천국제공항에서 정기노선 취항을 기념하며 테이프커팅식을 가질 예정이라고 밝혔다.

  • 미얀마국제항공의 항공기/사진제공=미얀마국제항공
    ▲ 미얀마국제항공의 항공기/사진제공=미얀마국제항공

    미얀마 최대의 도시인 양곤을 본사로 1993년에 설립된 미얀마국제항공은 2011년에 자매 항공사Air KBZ와 한 그룹을 이루었다. 현재 미얀마의 가장 큰 항공 그룹 중 하나이며, Air KBZ와의 공동운항 노선을 포함하여 미얀마 국내에 총 18개 목적지를 연결하는 강력한 네트워크를 자랑한다.

    동시에 전 세계 11개 목적지로 국제선을 운항하고 있으며 아시아 네트워크를 확장해 나가고 있다. 미얀마 내 국제 항공노선 좌석 공급량의 약 7%를 차지하는 미얀마국제항공은 2020년까지 항공기의 수를 2배로 늘리는 것을 목표로 한다.

  • 미얀마 현지 전경/사진제공=미얀마국제항공
    ▲ 미얀마 현지 전경/사진제공=미얀마국제항공

    황금과 미소의 나라이자, 2,500여 년에 걸친 유구한 불교 역사를 가지고 있는 미얀마는 한국인이 미얀마 전체 관광객 수 5위에 오를 만큼 국내에서 떠오르고 있는 여행지로, 색다른 해외여행지를 찾는 여행객들에게 단연 추천할 만하다.

    더불어, 이번 미얀마국제항공의 취항으로, 최고의 사원들이 가득해 세계 불자들의 성지순례지로 손꼽히는 양곤, 뛰어난 전경과 불교 건축의 보고로 불리는 바간, 아름다운 수상마을이 펼쳐진 인레 호수의 도시 헤호, 우수한 전통이 간직한 미얀마 버마 문화의 중심지 만달레이, 과거와 현대가 공존하는 미얀마의 수도 네피도까지, 볼거리 가득한 미얀마 여행이 보다 편리해질 것으로 기대된다. 항공권은 미얀마국제항공 예약부 또는 가까운 여행사를 통해서 구매가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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