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눈에 통계

할 말은 하는 펭수 같은 신입사원 '채용한다' 52% '채용 안 한다' 48%, 그 이유는?

기사입력 2019.12.05 11:03
할 말은 하는 촌철살인 입담으로 폭발적인 인기를 얻고 있는 EBS 캐릭터 ‘펭수’가 학생을 비롯해 '직통령(직장인들의 대통령)'으로 불리며 2030세대 취향을 저격하고 있다. 이 가운데 인사담당자 절반 이상은 펭수 스타일의 신입 지원자를 채용하겠다고 답했다. 이들이 펭수 같은 신입사원을 채용하려는 이유와 반대로 채용하지 않겠다는 이유는 무엇인지 살펴보자.
  • 할 말은 하는 '펭수' 같은 신입사원에 대해 인사담당자 51.9%는 '채용하겠다'고 했으며, 48.1%는 '채용하지 않겠다'고 답했다.
  • 펭수 같은 신입사원을 채용하는 이유로는 '솔직하고 당당한 모습이 마음에 들어서'가 43.4%의 응답을 받아 1위를 차지했다. 다음으로  '요즘 젊은 층의 마음을 대변하고 있다고 생각해서' 32.9%, '하고 싶은 말이 있어도 감추고 눈치 보는 신입사원의 모습에 질려서'  19.6% 순이었다.
  • 반대로 펭수 같은 신입사원을 채용하지 않겠다고 답한 인사담당자는 그 이유로 '제 뜻대로 안 되면 쉽게 퇴사할 것 같아서'를 50.7%가 꼽아 가장 많았다. 다음으로 '회사 분위기를 혼란스럽게 만들 것 같아서' 26.1%, '신입사원이라고 생각하면 버릇없는 모습인 것 같아서 ' 21.7%, '기성세대와 어울리지 못할 것 같아서' 1.0% 순으로 답했다.
  • 펭수와 같이 솔직 당당한 성격의 직원이 필요하다고 생각하는가에 응답자의 10명 중 8명이'‘필요하다(79.2%)'라고 답했다. 이어서 '매우 필요하다' 12.1%, '필요하지 않다' 8.3%, '전혀 필요하지 않다' 0.5%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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