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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일부터 행복주택 ‘19년 4차 입주자 모집…총 5,838호 올해 마지막 기회

기사입력 2019.12.04 17:08
  • 오는 11일부터 청년·신혼부부 등에게 주거 사다리 역할을 할 행복주택 입주자 모집이 올해 마지막으로 시작된다.

    국토교통부는 12월 11일부터 청년·신혼부부 등 젊은 계층과 고령자 등 주거 취약계층의 주거비 부담 완화를 위한 행복주택 총 16곳 5,838호에 대한 ‘19년 4차 입주자 모집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접수 기간은 한국토지주택공사가 공급하는 주택은 12월 16일부터 23일까지 8일간이며, 경기도시공사가 공급하는 주택은 12월 11일부터 20일까지 10일간이다.

    접수는 한국토지주택공사 청약센터(https://apply.lh.or.kr), 경기도시공사 홈페이지(http://www.gico.or.kr), 모바일앱(한국토지주택공사 청약센터)으로 할 수 있으며, 지구별 모집 호수, 임대료, 입주 자격 등 자세한 정보는 마이홈포털(www.myhome.go.kr) 또는 마이홈 전화상담실(1600-1004)에 문의하면 된다. 마이홈 전화상담실에 문자 알림서비스를 신청하여 청약 정보를 받을 수도 있다.

    4차 입주자 모집지구는 서울휘경 등 수도권 8곳 3,628호, 부산강서 등 지방권 8곳 2,210호로, 이번 청약 접수가 끝나면 올해 총 2.5만호의 행복주택 입주자모집이 마무리된다.

  • 서울휘경, 수원고등 지구 별 조감도 /이미지=국토교통부
    ▲ 서울휘경, 수원고등 지구 별 조감도 /이미지=국토교통부

    수도권에 공급되는 8곳은 남양주별내(454호), 화성동탄2(814호), 서울휘경(200호), 수원고등(500호), 하남감일(425호), 의왕포일(110호), 인천논현3(260호), 동탄호수공원(865호)이다.

    이 중 수원고등(500호)은 1호선·분당선·KTX 이용이 가능한 수원역과 도보 10분 거리에 있는 역세권으로 대중교통 이용이 매우 편리하다. 또한, 대형 쇼핑몰과 로데오 거리 등 대형 상권, 경기도청·세무서 등 다수의 편의시설과 인접하여 입주자의 생활 편의성이 높을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대학생 특화단지인 서울휘경(200호)은 반경 5km이내에 서울시립대, 경희대 등 17개 대학이 위치한 대학 밀집 지역에 공급된다. 대학생 특성을 고려한 커뮤니티라운지, 공유 주방뿐만 아니라, 주거와 학업을 동시에 해결할 수 있도록 단지 내 별도 건물에 3층 규모의 도서관(지자체 운영)까지 운영될 예정이다.

    지방권에 공급되는 8곳은 부산강서(40호), 안동운흥(200호), 진천성석(450호), 창원가포(250호), 김제대검산(324호), 창원반계(316호), 광주와우(430호), 강원고성서외(200호)이다.

    이 중 창원반계(316호)는 청년 등의 안정적인 주거공간과 창업지원시설을 함께 공급하는 창업지원주택으로, 각 세대에는 창업과 주거를 동시에 해결할 수 있는 주거·사무공간 복합설계가 적용된다. 또한 경남테크노파크·창원과학기술진흥원 등 우수한 창업 인프라가 인근에 위치하고, 단지 내 세미나실·IR미디어룸 등 주민공동시설을 활용한 창업지원시설(창원시 운영) 등도 제공될 예정이다.

    국토교통부 공공주택총괄과 이병훈 과장은 “내년에는 보다 많은 청년·신혼부부 등 젊은 계층과 고령자 등 주거 취약계층이 주거비 걱정 없이 학교나 직장과 가까운 곳에서 편안하게 거주할 수 있도록 행복주택 공급에 더욱 박차를 가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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