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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 수입차 신규 등록, 전월 대비 15.4% 증가…베스트셀링 모델은?

기사입력 2019.12.04 16:19
  • 한국수입자동차협회(KAIDA)는 11월 수입 승용차 신규 등록 대수가 10월 2만2101대 보다 15.4% 증가, 2018년 11월 2만2387대 보다 14.0% 증가한 2만5514대로 집계됐다고 4일 밝혔다. 2019년 11월까지 누적 대수 21만4708대는 전년 동기 누적 24만255대 보다 10.6% 감소한 수치이다.

  • 폭스바겐, 2020년형 티구안 / 폭스바겐코리아 제공
    ▲ 폭스바겐, 2020년형 티구안 / 폭스바겐코리아 제공

    11월 브랜드별 등록 대수는 메르세데스-벤츠 6779대, BMW 4678대, 아우디 2655대, 폭스바겐 2024대, 쉐보레 1783대, 지프 1160대, 볼보 891대, 포드/링컨 817대, 토요타 780대, 미니 658대, 렉서스 519대, 랜드로버 508대, 혼다 453대, 포르쉐 323대, 인피니티 318대, 닛산 287대, 푸조 250대, 재규어 224대, 마세라티 115대, 캐딜락 114대, 시트로엥 98대, 벤틀리 45대, 람보르기니 25대, 롤스로이스 10대였다.

    배기량별 등록 대수는 2000cc 미만 1만7152대(67.2%), 2000~3000cc 미만 5559대(21.8%), 3000~4000cc 미만 1743대(6.8%), 4000cc 이상 202대(0.8%), 기타(전기차) 858대(3.4%)로 나타났다. 국가별로는 유럽 1만9283대(75.6%), 일본 2357대(9.2%), 미국 3874대(15.2%) 순이었고, 연료별로는 가솔린 1만5137대(59.3%), 디젤 7508대(29.4%), 하이브리드 2011대(7.9%), 전기 858대(3.4%) 순이었다.

    구매 유형별로는 2만5514대 중 개인 구매가 1만5952대로 62.5%, 법인 구매가 9562대로 37.5%였다. 개인 구매의 지역별 등록은 경기 4927대(30.9%), 서울 3681대(23.1%), 인천 905(5.7%) 순이었고, 법인 구매의 지역별 등록은 인천 2754대(28.8%), 부산 2182대(22.8%), 대구 1780대(18.6%) 순으로 집계됐다.

    11월 베스트셀링 모델은 폭스바겐 티구안 2.0 TDI(1640대), 아우디 Q7 45 TFSI 콰트로(1150대), 아우디 A6 45 TFSI 콰트로(1008대) 순이었다.

    한국수입자동차협회(KAIDA) 윤대성 부회장은 "11월 수입 승용차 신규 등록은 일부 브랜드의 신차 효과와 신규 브랜드 추가 등에 힘입어 전월 보다 증가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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