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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신동, 정미애 등 스타들이 다이어트를 통해 보다 건강해진 모습을 보여 화제를 모았다. 이에 건강을 위해 체중 관리에 나선 스타들뿐 아니라 다이어트를 통해 리즈를 갱신한 스타들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 "요요는 이제 그만"…신동, 한 달 만에 17kg 감량한 근황 공개 -
슈퍼주니어 신동이 최근 한 달 만에 17kg을 감량해 화제를 모았다. 앞서 고혈압과 고지혈증 진단을 받은 신동은 동료 연예인 유재환이 32kg을 감량한 소식을 접하고 다이어트에 돌입한 것으로 알려졌다. 그간 다양한 다이어트를 해봤지만 요요로 고생했던 신동은 이번엔 전문가의 도움을 받아 체계적인 식습관과 운동으로 다이어트에 나섰다.
신동은 지난달 22일 자신의 SNS에 "아직 끝난 것 아니에요. 절반도 안 왔어요!"라는 글과 함께 다이어트 전후 사진을 공개했다. 해당 사진에는 116kg이었던 몸무게가 99kg으로, 약 17kg 감량한 신동의 모습이 담겼다. 특히, 신동은 다이어트 후 훨씬 갸름해진 턱선과 뚜렷해진 이목구비로 젠틀한 비주얼을 자랑하며 보는 이의 다이어트 욕구를 자극했다.
◆ "송혜교인 줄"…정미애, 출산 후 다이어트로 '미모 리즈 갱신' -
지난해 방영된 TV CHOSUN '내일은 미스트롯'으로 얼굴을 알린 정미애는 출산 후 불어난 체중을 감량하고 '미모 리즈'를 갱신했다. 최근 예능프로그램 '오늘부터 1일'에 출연한 그는 8주간의 달라진 생활 습관을 공개, 원하던 66사이즈를 되찾는 모습을 보여줬다. 지난 2일 방영분에서는 첫 출연 당시 88사이즈 였던 정미애가 달라진 식습관과 꾸준한 운동으로 66사이즈 옷을 완벽히 소화해 눈길을 끌었다. 특히, 스튜디오에 있던 노홍철은 "송혜교인 줄 알았다"며 뚜렷한 이목구비를 되찾은 정미애의 미모를 극찬했다.
◆ 다나 , "다이어트 후 하루하루 선물 같은 나날" -
데뷔 초 발랄한 이미지로 사랑받았던 다나는 그룹 천상지희 더 그레이스 활동뿐 아니라 솔로 가수 겸 뮤지컬 배우로도 활발히 활동했다. 하지만 2016년 이후 대중에 모습을 드러내지 않았던 다나는 지난해 예능프로그램 '다시 날개 다나'를 통해 살이 오른 근황을 공개, 자존감 회복을 위해 다이어트에 나서는 모습으로 큰 응원을 받았다.
당시 다나는 "사랑하는 연인과의 결별에 이어 믿고 의지했던 지인의 갑작스러운 죽음에 심한 우울증과 폭식증에 시달렸다"며 고충을 토로했다. 이후 본격적인 다이어트를 시작한 다나는 82kg에서 55kg으로, 27kg을 감량해 예전의 모습을 되찾아 화제를 모았다. 다나는 "다이어트 후에는 우울증도 사라지고, 이제는 하루하루가 새로운 선물 같은 날을 보내고 있다"며 "실망스러운 모습을 많이 보여드렸음에도 불구하고 끝까지 저를 믿고 기다려준 팬들에게 너무 감사하다. 팬들의 기대에 보답하는 일은 제가 무대에서 멋진 모습을 보여드리는 것이라는 생각에 열심히 준비 중"이라고 전했다.
◆ '이런 남성미가 있었어?'…조현재, 야성적인 몸매로 헬스 잡지 커버 장식 -
조현재는 남성 피트니스 잡지 화보 커버를 장식하며 완벽한 몸매를 자랑했다. 그는 출연 중이던 SBS 예능프로그램 '동상이몽'에서 잡지 촬영을 위해 9주 동안 식단 조절과 혹독한 트레이닝에 임하는 모습을 선보였다. 다이어트 기간을 90일로 정한 그는 60일 동안 금주하고, 촬영 전날에는 물 한 모금도 먹지 않으며 열정을 보였다. 이에 다이어트 시작 당시 몸무게 73kg였던 조현재는 66kg로 감량했을 뿐 아니라 체지방률도 절반 이상 줄여 무결점 몸매를 과시했다.
◆ 구구단 미나, 화면 속 통통한 모습에 다이어트 결심…'깜찍함은 여전해!' -
구구단 미나는 Mnet '프로듀스 101' 당시 화면에 담긴 자신의 모습을 보고 충격을 받아 다이어트를 시작했다고 밝혔다. 지난 10월 KBS 2TV '해피투게더4'에 출연한 그는 "당시 민소매를 입고 에이핑크의 '몰라요' 무대를 하는 제 모습이 많이 통통했다"며 "그 이후로 민소매를 못 입을 정도로 충격이었다. 그래서 모든 음식을 끊고 하루에 탄산수 2병으로 버티면서 다이어트를 했다. 가장 많이 감량했을 때 몸무게는 41.7kg"이라고 회상했다. 또한, 미나는 구구단 활동뿐만 아니라 드라마 '20세기 소년소녀', '독고 리와인드', '계룡선녀전', '호텔 델루나' 등을 통해 배우로 활약하며 성숙해진 미모를 자랑하고 있다.
이외에도 '슈퍼스타K 2'(2010)에서 통통한 모습과 앳된 모습으로 귀여움을 독차지했던 박보람은 4년간의 철저한 식단 관리와 운동으로 32kg을 감량, 2014년 자신의 이야기를 담은 첫 싱글 '예뻐졌다'로 큰 인기를 끌었다. 여기에 문희준, 노유민, 유재환, 홍지민, 강남, 최은주 등 많은 스타들이 다이어트로 보다 건강해진 모습을 보여주며 화제를 모았다.
- 연예 칼럼니스트 이우정 thestar@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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