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귀었던 연인이 나와 헤어지고 얼마 지나지 않아 바로 다른 연인을 만나는 '환승 이별'을 했다는 사실을 알게 된다면 어떨까? 남녀 모두 '너무 화나지만, 그냥 참는다'라는 의견이 가장 많았다. 그렇다면 연인과 헤어진 후 어느 정도의 공백이 필요한지 남녀의 생각을 살펴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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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어진 전 연인이 환승 이별 했다는 사실 알게 된다면 '너무 화나지만, 그냥 참는다'라는 의견이 남성 49%, 여성 56%가 응답해 가장 많았다. 이어서 '신경 쓰지 않는다'라는 응답은 남성 42%, 여성 28%가 답해 남녀의 시각차를 보였다. 이 밖에 '절대 못 참는다. 당장 연락해서 따진다'라는 의견도 남성 9%, 여성 16%가 꼽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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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인과 헤어지고 난 후, 어느 정도의 공백 기간이 필요할까에 '상관없다'라고 쿨하게 응답한 남성이 46%, 여성이 35%로 가장 많았다. 하지만 '최소 한 달'은 공백이 있어야 한다는 의견에 남성 27%, 여성 32%가 답해 두 번째로 많았다. 그다음으로 '3개월~6개월'은 공백이 필요하다고 했다. 이 밖에 '6개월~1년', '1년 이상' 순으로 소수 의견에 그쳤다.
- 권연수 기자 likegoo@chosun.com
- 그래픽= 고이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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