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EBS 펭수가 네티즌들이 꼽은 이렇게 뜰 줄 몰랐는데 슈퍼스타 된 연예인 1위에 올랐다.
커뮤니티 포털사이트 디시인사이드와 취향 검색 기업 마이셀럽스가 운영 중인 '익사이팅디시'가 ''이렇게 뜰 줄 몰랐는데' 슈퍼스타 된 연예인은?'으로 투표를 실시한 결과 펭수가 1위에 올랐다. 이 투표는 11월 24일부터 30일까지 총 7일간 진행했다.
-
1위에 오른 펭수는 EBS에서 제작한 유튜브 채널 '자이언트펭TV'의 주인공으로 총 1만 471표 중 1,948표(18.6%)를 얻었다. 방탄소년단을 꿈꾸며 남극에서 건너와 연습생이 된 펭귄 펭수는 귀여운 외모와 사랑스러운 입담으로 최초 겨냥한 초등학교 고학년을 넘어 전세대가 사랑하는 캐릭터로 자리매김했다.
2위는 1위와 단 한 표 차이인 1,947표(18.6%)로 가수 강다니엘이 선정됐다. 강다니엘은 2017년 Mnet '프로듀스101 시즌2' 출연 초반에는 크게 주목 받지 못한 연습생이었다. 그러나 회를 거듭할수록 실력과 외모가 빛을 발해 '강다니엘 신드롬'을 일으키며 1위에 등극했다.
3위에는 1,517표(14.5%)로 그룹 방탄소년단이 꼽혔다. 중소 기획사 출신으로 화려한 스포트라이트를 받지 못하며 데뷔한 이들은 그러나 가창력, 춤, 작사 작곡 능력 등 멤버들의 탄탄한 실력을 바탕으로 꾸준히 성장하면서 현재는 세계에서 가장 인기 많은 그룹으로 불린다.
이 외에 가수 아이유, 배우 조정석, MC 유재석 등이 뒤를 이었다.
- 김경희 기자 lululala@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