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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김완선이 하이엔드 멤버십 매거진 '더네이버'와 인터뷰 화보를 진행했다.
더네이버 매거진은 2019년의 마지막 호를 준비하며 한 해를 유의미하게 보낸 김완선을 만났다. 한국 댄스 음악의 퀸이자 열일곱 살에 데뷔한 아이돌의 시초, 선구적인 해외 활동 등 김완선은 과거에 이룬 성과를 떠나서 현재까지도 끊임없이 새로운 음악을 발표하는 뮤지션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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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완선에게 2019년은 뜻깊은 한 해였다. 오랫동안 출연해 온 예능 '불타는 청춘' 콘서트에 대중의 반응은 뜨거웠고, 광고로 진행한 ‘삐에로는 우릴 보고 웃지’ 뮤직비디오가 폭발적인 인기를 얻으며 10대의 마음마저 사로잡았다. 또 최근 대중문화예술상 국무총리상을 받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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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김완선은 신곡 발표를 멈추지 않았다. 지난 2011년 컴백한 이후 8년간 20여 곡의 새 노래를 발표해왔고, 현재 녹음을 끝낸 곡도 4곡이나 된다. 인디 음악 신에서 활동하는 가수와 신인 작곡가와 작업하며 선배로서의 할 일을 놓치지 않고, 위안부 할머니들을 위한 '이야기해주세요'의 세 번째 프로젝트와 미혼모들을 돕기 위한 음반 작업 등 음악을 통한 기부 활동도 진행 중이다.
이에 대해 김완선은 “컴백하기 이전 공백기가 5~6년 정도 돼요. 음악계도 변하고 낯설어서 다시 시작할 땐 시행착오를 좀 겪었죠. 지금은 어느 정도 익숙해졌어요. 곡을 많이 만들었으니까. 그러면서 자신감도 생겼고. 자유로움도 얻었죠. 지금이 제일 행복한 것 같아요”라고 앨범 작업과 관련한 소회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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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보 촬영 현장에서 김완선은 나이가 믿어지지 않을 만큼 아름다운 모습으로 카메라 앞에 서며 스태프들의 찬사를 받았다.
또한 그녀는 일에 대한 무한한 열정을 드러냈다. “현재 발표할 신곡을 모두 발표하고 나면 그다음에는 안 해본 걸 해보고 싶어요. 가요의 틀이 있잖아요. 김완선 하면 고정된 이미지가 있고. 그것에서 벗어난 것. 나를 깨보고 싶어요. 새로운 것을 해보고 싶어요”라고 전했다.김완선의 화보와 인터뷰는 더네이버 12월호와 공식 홈페이지, 공식 인스타그램 및 유튜브에서 확인할 수 있다.
- 권연수 기자 likegoo@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