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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겨울 아우터계 필환경 아이템, 비건 패션·착한 패딩·에코퍼 인기 이유는?

기사입력 2019.11.28 17:36
  • 친환경에 이은 필(必)환경 트렌드가 겨울 시즌 패션업계에 적극적으로 반영되고 있다. 윤리적 다운 제품 기준인 RDS 인증을 받은 다운과 에코퍼, 인조 모피 등을 활용한 제품들은 실제 동물성 소재와 비슷한 촉감에 뛰어난 보온성을 갖추고 다양한 디자인을 반영한 것에 비해 상대적으로 저렴한 가격이 인기 요인으로 꼽힌다. 이에 환경과 동물 복지를 생각하는 지속가능한 패션들이 주요 아이템으로 자리 잡고 있다.
  • 동물의 가죽이나 털을 사용하지 않는 비건 패션
  • 사진 제공=LBL
    ▲ 사진 제공=LBL
    롯데홈쇼핑 LBL은 디자이너 브랜드 슈퍼띵스 유니드나우와의 협업을 통해 ‘LBL X 슈퍼띵스’ 라인을 출시했다. 동물의 가죽이나 털을 사용하지 않는 비건 패션 트렌드에 맞춰 선보이는 ‘하이 FAUX 롱 무스탕+후드 머플러 2종 세트’와 ‘하이 FAUX 무스탕’은 기모의 부드러운 터치감을 느낄 수 있는 인조 스웨이드와 보온성이 뛰어난 인조 퍼 소재로 한겨울에도 따뜻하게 착용할 수 있다. 또한, 앞뒤 완벽한 리버시블 디자인으로 다양한 코디에 활용할 수 있어 스타일링의 폭이 넓다. 롱 무스탕의 경우 벨트와 울이 함유된 후드 니트 머플러 구성으로 멋스러운 연출을 돕고, 보온효과까지 높였다.
  • 동물 복지를 준수한 RDS 인증 다운 패팅
  • 사진 제공=지오스피릿
    ▲ 사진 제공=지오스피릿

    추운 날씨에도 오리나 거위 털을 사용한 패딩을 포기할 수 없다면, ‘착한 다운’에 주목해보자. 깃털을 채취하는 오리와 거위의 사육부터 도축, 다운 생산 과정에서 동물 복지를 준수한 제품에 대해 부여하는 RDS 인증을 받은 지오스피릿의 이태리구스 시그니처 다운은 차원이 다른 가벼움과 보온성을 선사한다.

    고밀도의 매트한 소재감에 은은한 광택을 주어 세련된 외관을 연출했으며, 발수와 방풍이 가능한 기능성 원단으로 눈비로부터 다운을 최적의 상태로 유지해준다. 남성용은 허리 품을 조절할 수 있는 스트링으로 개성 있는 스타일을 연출할 수 있고, 내부에 상하 더블 포켓으로 많은 양의 소지품을 보관할 수 있어 실용적이다. 여성용은 코트형 벨티드 디자인으로 오토매틱 벨트를 이용한 스타일링을 연출할 수 있으며, 내부 포켓으로 실용성까지 겸비했다.

  • 대안 모피, 색상과 디자인 돋보이는 에코퍼·페이크퍼
  • 사진 제공=몰리올리
    ▲ 사진 제공=몰리올리

    에코퍼, 페이크퍼 전문 브랜드 몰리올리(molliolli)는 세계적 명품 대안 모피 브랜드 티사벨의원단을 사용하는 차별화된 고품질의 유러피안에코퍼 브랜드로서 대안 모피 분야의 새로운 에너지를 불어넣고 있다. 19 AW 신제품은 지난해 대비 아우터, 재킷, 머플러 등과 같은 어패럴 류의 색상과 디자인이 한층 업그레이드됐다. 이외에도 18 FW 시즌 오프라인에서 인기가 많았던 재킷과 머플러의 디자인은 더욱 섬세해졌다. 더불어 패턴과 색상을 다채롭게 사용해 다양한 소비자의 니즈를 충족시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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