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헐리우드를 대표하는 미녀 배우 샤를리즈 테론과 우마 서먼이 프랑스 럭셔리 브랜드 ‘디올(DIOR)’과 함께 우아한 아름다움과 따뜻한 마음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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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4일(뉴욕 현지 시각) 뉴욕 구겐하임 미술관에서 진행된 구겐하임 인터내셔날 갈라 자선 파티에 참석한 샤를리즈 테론은 블랙의 롱 드레스에 레더 재킷을 매치, 우아하면서도 강렬한 파티룩을 완성해 눈길을 끌었다. 특히 한쪽 이어링과 블랙의 디올 백을 제외하고는 별다른 액세서리를 매치하지 않은 샤를리즈 테론은 누드립과 깔끔한 포마드 헤어로 중성적인 매력을 뽐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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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마 서먼과 조이 도이치 역시 블랙의 파티룩을 선보였다. 퍼프 소매가 사랑스러움을 더해주는 디올 블랙 원피스를 착용한 우마 서먼은 블랙의 슬링백 슈즈와 콤팩트 사이즈의 디올 클러치로 포인트를 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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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이 도이치는 풍성한 치맛단이 우아함을 더해주는 디올 블랙 롱 드레스에 와이드 벨트를 매치해 잘록한 허리를 강조했으며, 레드 립으로 섹시한 매력을 발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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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디올 하우스가 주최한 제7회 구겐하임 인터내셔널 갈라 자선 파티는 프랭크 로이드 라이트가 디자인한 보석과도 같은 건축물, 구겐하임 미술관의 탄생 60주년을 기념하는 자리였다. 이날 파티에서는 가수 크리스틴 앤 더 퀸즈의 음악과 뮤지션 캐롤린 폴라첵의 DJ 세트 공연이 더해져 관객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또한, 이 아름다운 건축물의 탄생에 기여한 네 명의 인물, 프랭크 게리와 피터 로슨 존스턴, 매리 샤프 크론손, 캐롤라인 크론손에게 바치는 헌사의 의미로 기획된 이번 갈라 자선 파티를 위해 아티스트 차이 구어 치앙, 폴 챈, 제니 홀저, 줄리 머레투, 리처드 프린스, 케리 메이 윔스가 참여한 전시를 관람할 수 있었으며, 첼리스트 켈시 루의 섬세하고 아름다운 공연은 모두의 감탄을 자아냈다.
- 권연수 기자 likegoo@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