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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기간 중 '장 건강'에 도움이 되는 10가지 꿀팁

기사입력 2019.11.28 11:35
  • 단기간이든 장기간 여행을 떠나는 여행객이 늘고 있지만 여행지에의 만족감을 극대화하기 위해서는 건강이 필수다. 특히 여행 중 긴 이동 시간과 낯선 환경은 변비 등 신체 리듬 변화를 불러와 다수의 여행객이 불편함을 겪기에 즐겁게 여행하고 맛있는 음식을 제대로 맛보기 위해서는 장 건강을 챙기는 것이 중요하다

    이에 호텔스닷컴이 여행객이 최고의 건강 상태로 여행을 즐길 수 있도록 요가 강사 및 라이프스타일 전문가와의 협업해 여행 중 장 건강을 챙길 수 있는 10가지 팁을 공개했다.

    장이 건강한 여행을 위한 10가지 팁
  • 1. 아침저녁으로 하루 두 번, 효소나 건강 보조식품 챙기기


    여행 동안 변비를 경험하게 되는 주요 원인 중 하나는 환경 변화에 따른 장의 불편함이다. 효소는 좋은 균의 수를 증가시키고 장 상태를 호전 시켜 변비에 매우 효과적이다. 또한 효소는 단백질을 분해하고 소화를 도우며 신진대사를 활성화하는 효과를 가지고 있다. 건강한 피부를 위한 비타민과 미네랄은 장 건강이 좋지 않으면 흡수되지 않을 수 있으니, 보충제를 잘 활용해 건강한 장 상태를 유지하는 것이 중요하다. 평소 즐겨 섭취하는 영양제 중에서 여행 기간 피부와 장 건강을 유지하는 데 도움이 되는 보충제를 챙기는 것이 중요하다.

  • 2. 매일 2리터 이상의 물 마시기


    수분 부족은 변비의 가장 큰 원인이다. 여행 중에는 종종 수분을 충분히 섭취하는 것을 잊는 경우가 있다. 관광과 여행에 몰두하다가 나중에야 물 마시는 것을 잊고 있었음을 깨닫거나, 때로는 그때그때 물을 구하기가 어려울 수도 있으며, 커피나 술 등의 타 음료 섭취로 인해 몸에 수분이 부족할 수도 있다. 여행 중과 같이 평소보다 운동량이 많을 때는 평소보다 물을 더 많이 마시는 것이 중요하다. 매일 적어도 2리터의 물을 마시고, 손발이 차가운 편이면 뜨거운 물을 천천히 마시는 것도 좋다.

  • 3. 기상 직후 및 취침 전 간단한 요가로 스트레칭하기


    아침에 일어나 몸과 정신을 깨우거나, 취침 전 심신의 안정을 위해서 여행 중 간단한 요가 동작으로 스트레칭하는 것이 좋다. 물고기 자세나 쟁기 자세 같은 동작은 특히 진정 효과와 긴장을 완화하는 효과가 있으며, 복부 불편을 완화할 수 있다. 반물고기신 자세, 바람 빼기 자세 및 코브라 자세는 혈액 순환을 개선하고 소화 기능을 증진시킨다. 본인이 인지하지 못하더라도 익숙하지 않은 환경에서는 몸이 계속 긴장 상태를 유지하면서 불편할 수 있다. 매일 아침저녁으로 휴식을 취하고 조용히 몸 상태에 집중하면, 주변 환경에 영향을 덜 받으면서 자신의 신체 리듬을 유지할 수 있을 것이다.

  • 4. 아침 식사로 단단한 음식보다는 과일이나 스무디 등으로 대체하기


    아침에는 밤 동안 휴식기에 돌입해 있던 장을 부드럽게 자극할 수 있도록 오렌지와 같이 수분이 많은 과일이나 과일로 만든 건강 스무디를 섭취하는 것이 좋다. 아침에 단단한 음식을 먹으면 장이 음식 소화를 우선으로 하므로 원만한 소화 활동을 방해할 수 있다. 아침 식사를 소화하기 위해 위장에 혈액이 집중되면 소화 활동이 촉진되고 이를 통해 지방 분해 및 변비에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 5. 복부를 시계방향으로 마사지하기


    대장의 모양을 따라 회오리 모양으로 간단히 손 마사지를 하면 소화 활동에 도움을 줄 수 있다. 배꼽 아래부터 시작하여 손등을 이용하여 10회 정도 시계 방향으로 마사지하면 된다. 누워서 하는 것보다는 몸을 일으킨 상태에서 천천히 호흡하며 마사지를 하는 것이 더 효과적이다.

  • 6. 수면 주기를 잘 지키기


    수면 리듬이 흐트러지면 교감신경과 부교감신경으로 구성된 자율신경도 충분히 쉬지 못하게 되어, 제대로 기능을 못 할 가능성이 커진다. 교감신경계는 일반적으로 위장 기관의 움직임과 분비를 억제하는 역할을 하고 부교감신경계는 움직임과 분비를 촉진하는데, 위장기관에는 교감신경계와 부교감신경계가 모두 긴밀하게 작용해 원만한 소화 활동을 돕는다.

  • 7. 많이 걷기


    운동은 혈액 순환을 촉진해 변비의 예방하는 좋은 방법이다. 하지만 변비 예방을 위해 격렬한 운동을 하거나 달리기를 해야 한다는 뜻은 아니다. 편한 신발을 신고 많이 걷는 것만으로도 충분히 효과적이다. 걸으면서 여행하면 현지 라이프스타일을 보다 직접적으로 경험할 수도 있고, 특별한 만남을 가질 수도 있다.

  • 8. 과식 후에는 ‘간헐적 단식’ 해보기


    간헐적 단식은 불편한 속을 상쾌하게 하는 데 효과적이다. 천고마비의 계절인 가을 여행 중에는 맛있는 음식이 많은 만큼 과식하기가 쉬운데, 과식한 다음 날 아침에는 물만 마시면 위장을 편안하게 해보자. 물 섭취가 해독 작용을 해서 장 상태를 원래대로 돌려놓을 것이다.

  • 9. 식이섬유와 유산균 챙겨 먹기


    식이섬유와 장을 산성으로 유지하면서 좋은 균을 배양하는 유산균은 변비 해소에 중요한 역할을 한다. 여행지에서 현지 음식을 통해 식이섬유와 유산균을 섭취하는 것은 특히 효과적이다. 좋은 균은 장내 균형을 잡아주고 배변 활동을 도와준다. 좋은 균은 장내 건강을 증진할 뿐만
    아니라 면역력 및 비타민 합성에도 필수다.

  • 10. 마음을 편하게 만들어주는 물건 챙겨가기


    여행을 하는 동안 마음을 편하게 만들어줄 수 있는 물건을 들고 다니면 주변 환경이 바뀌어도 편안한 상태를 유지할 수 있다. 아로마 오일이나, 좋아하는 음악, 보디로션 등 무 무겁거나 부피가 크지 않고 여행지에서 휴식을 취할 수 있는 물건을 챙기자. 즐거운 여행이라도 미처 깨닫지 못한 사이에 오감이 지나치게 자극되면서 지칠 수 있다. 여행 일정을 마친 후 숙소에서 스스로 ‘오늘도 수고했어’라고 격려해 오감을 원상태로 되돌리고, 내면에 집중하면 에너지를 충전하는 데 도움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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