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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년만에 다시 취항한 에어뉴질랜드 “뉴질랜드를 찾는 한국 여행객 늘거라 기대”

기사입력 2019.11.27 15:24
인천-오클랜드 노선 주 3회 운항
뉴질랜드서 레저·액티비티 즐기는 한국 여행객 증가 추세
외환위기 때 2만명까지 줄었던 한국여행객 최근 9만명으로 증가
  • 제프 맥도웰 에어뉴질랜드 최고 경영자 직무 대행의 환영사
    ▲ 제프 맥도웰 에어뉴질랜드 최고 경영자 직무 대행의 환영사

    에어뉴질랜드가 한국과 뉴질랜드를 오가는 직항을 22년만에 재취항했다. 이에 에어뉴질랜드는 지난 11월 25일 ‘인천-오클랜드행 직항편 신규 취항 기념행사’를 개최했다.

    이 행사는 서울 중구의 포시즌스 호텔 서울에서 150여 명의 언론 매체, 여행업계 종사자, 뉴질랜드 관계자가 참석해 성황리에 열렸다. 에어뉴질랜드는 금번 행사에서 참가자들이 신규 취항 서비스와 여행지로서의 뉴질랜드를 직간접적으로 경험할 수 있도록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 제프 맥도웰 에어뉴질랜드 최고 경영자 직무 대행의 환영사
    ▲ 제프 맥도웰 에어뉴질랜드 최고 경영자 직무 대행의 환영사

    11월 23일 인천-오클랜드행 첫 취항 편으로 방한한 제프 맥도웰(Jeff McDowall) 에어뉴질랜드 최고 경영자 직무 대행은 “한국의 여행업계 관계자와 언론 매체를 직접 만나 당사의 신규 취항 노선을 함께 기념할 수 있어 기쁘게 생각한다”라며, “이번 행사가 여행지로서의 뉴질랜드가 지닌 다채로운 매력을 마주하는 좋은 기회가 되었기를 바란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 인천-오클랜드행 직항편 신규 취항 기념행사 패널 세션
    ▲ 인천-오클랜드행 직항편 신규 취항 기념행사 패널 세션

    특히 이 날 행사의 하이라이트 순서로 마련된 ‘패널 세션’에서는 데임 테레즈 월시(Dame Therese Walsh) 에어뉴질랜드 회장, 제프 맥도웰 에어뉴질랜드 최고 경영자 직무 대행, 얀 헌트(Jan Hunt) 뉴질랜드 관광청 이사 및 스카이라인 대표가 패널로 참석해 금번 신규 노선 취항을 기반으로 한국과 뉴질랜드 양국이 마주하게 될 트레이드 및 관광 산업 기회에 대한 심도 높은 논의를 이어 나갔다.

  • 인천-오클랜드행 직항편 신규 취항 기념행사 패널 세션
    ▲ 인천-오클랜드행 직항편 신규 취항 기념행사 패널 세션

    이 자리에서 제프 맥도웰 에어뉴질랜드 최고 경영자 직무 대행은 “한국의 외환위기 이전에 진출했었다. 그 당시 뉴질랜드 방문자 약 10만명이었는데, 외환위기로 인해 2만명까지 감소했다. 하지만 최근 뉴질랜드방문자가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뉴질랜드 여행객의 요청과 높은 성과가 기대되어 재취항을 결정했다”라고 전했다.

    데임 테레즈 월시 에어뉴질랜드 회장은 “현재 뉴질랜드에 거주하고 있는 한국인은 4만명에 달한다. 이들의 가족과 친구 등을 연결 해야하는 수요가 있으며, 뉴질랜드를 찾는 한국 관광객 숫자가 최근 연 9만명까지 늘어났으며, 앞으로 5년~10년간 더 증가할 것을 기대한다”라고 전했다.

    이어서, 얀 헌트 뉴질랜드관광청 이사는 "한국과 뉴질랜드는 극면한 차이가 있어 서로에게 더욱 매력적인 여행지가 될 것"이라며 "뉴질랜드는 바다에서 방금 나온 듯 깨끗하고 신선한 여행지로, 맑고 청정한 아름다운 자연과 다양한 동물들을 볼 수 있을 뿐만 아니라 모험 즐길 수 있는 아웃도어, 멋진 골프코스, 스키를 타다 동시에 해변을 즐길 수 있는 다양성 등 다채로운 매력을 지니고 있다"고 뉴질랜드의 여행 매력을 전했다.

  • 에어뉴질랜드 카파 하카 공연팀의 마오리 전통 춤과 노래 공연
    ▲ 에어뉴질랜드 카파 하카 공연팀의 마오리 전통 춤과 노래 공연

    한편, 금번 행사에는 뉴질랜드 ‘카파 하카’ 공연 팀이 참석해 참가자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이 날 ‘카파 하카’ 공연 팀은 마오리의 전통 춤과 노래를 통해 참가자들에게 보다 생생한 뉴질랜드 경험을 선사했다.

  • 인천-오클랜드행 직항편 신규 취항 기념행사
    ▲ 인천-오클랜드행 직항편 신규 취항 기념행사

    에어뉴질랜드의 인천-오클랜드 노선 스케줄은 주 3회 운항되며, 성수기인 12월 말부터 2월 중순까지는 주 5회 운항 될 예정이다.

    해당 노선은 보잉 787-9드림라이너로 운항 되며, 운항 시간은 출국 편인 뉴질랜드까지 약 11시간, 귀국 편인 인천공항까지 약 12시간 소요된다. 에어뉴질랜드에 대한 보다 자세한 정보는 공식 웹사이트 또는 페이스북 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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