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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D영상] '하자있는 인간들' 안재현 "이혼 소송 후 첫 공식 석상…폐 끼칠까 조마조마해"

기사입력 2019.11.27 14:42
  • '하자있는 인간들' 제작발표회 / 사진: 조선일보 일본어판 이대덕 기자, pr.chosunjns@gmail.com
    ▲ '하자있는 인간들' 제작발표회 / 사진: 조선일보 일본어판 이대덕 기자, pr.chosunjns@gmail.com
    '하자있는 인간들' 안재현이 이혼 소송을 언급했다.

    27일 서울 마포구 상암동 MBC 사옥에서 MBC 새 수목드라마 '하자있는 인간들'(극본 안신유, 연출 오진석)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하자있는 인간들'은 꽃미남 혐오증 여자와 외모 강박증 남자가 만나, 서로의 지독한 편견과 오해를 극복하며 진정한 사랑을 찾게 되는 신개념 명랑 쾌활 로맨틱 코미디 드라마.

    안재현은 신화푸드 재벌 3세이자 신화고 이사장 '이강우' 역을 맡았다. 못생기고 뚱뚱한 유년기를 보냈던 그는 갖은 노력으로 꽃미남이 된다.
  • ▲ 안재현, 이혼 소송 후 첫 공식석상 "불편함을 느끼신 분들께 죄송" ('하자있는 인간들' 제작발표회)
    구혜선과의 이혼 소송 후 첫 공식 석상에 나선 안재현은 다소 긴장한 모습을 보였다. 특히, 소송 중에도 즐거운 분위기의 드라마에 몰입한다는 게 어려웠을 터. 안재현은 "가장 먼저 생각이 든 건 제 개인사로 인해 불편함을 느끼셨을 시청자분들, 그리고 드라마 관계자분들께 정말 죄송스럽다"고 입을 뗐다. 이어 "솔직히 이 자리도 제가 폐가 되는 것이 아닐까 싶은 생각으로 왔다. 지금도 조마조마한 마음으로 앉아 있다"며 "이 자리가 굉장히 조심스러워서 땀이 많이 난다"고 전했다.

    한편, '하자있는 인간들'은 오늘(27일) 밤 8시 55분 MBC에서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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