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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스키 품은 흑맥주부터 흑당·열대과일 향 등 다양한 맛 즐기는 맥주 신제품

기사입력 2019.11.26 15:52
  • 미국 크래프트 맥주 브랜드 ‘구스아일랜드(Goose Island)’가 블랙프라이데이를 맞아 한정판 위스키 배럴 에이지드 맥주 ‘버번 카운티 스타우트(Bourbon County Stout)’를 출시한다.

  • 사진제공=구스아일랜드
    ▲ 사진제공=구스아일랜드

    구스아일랜드 ‘버번 카운티 스타우트’는 위스키 배럴에 임페리얼 흑맥주를 담아 숙성시킨 배럴 에이지드 맥주로, 묵직한 바디감과 강렬한 풍미가 특징이다. 평균 8년간 위스키를 품었던 오크통에서 12개월간 맥주를 숙성시켜 그을린 오크, 초콜릿, 바닐라, 캐러멜 향 등 풍성한 맛을 느낄 수 있다.

    맥주 업계 최초로 버번 배럴 에이징을 시도한 구스아일랜드는 1년에 단 한 번, 블랙프라이데이에 프레스티지 맥주인 ‘버번 카운티 스타우트’를 한정 판매한다. 매년 정기적으로 선보이는 리미티드 제품이지만, 라벨에 표기된 병입 연도에 따라 각기 다른 풍미로 맥주 마니아 및 컬렉터들을 공략하고 있다.

  • 사진제공=그래프트 맥주
    ▲ 사진제공=그래프트 맥주

    크래프트 맥주 '문베어 브루잉'이 기존 병으로 출시하던 제품을 캔 타입으로 새롭게 선보인다. 이번에 출시한 캔 제품은 '백두산 IPA'와 '금강산 골든에일' 2종이다.

    '금강산 골든에일'은 몰트의 달콤한 향과 청량한 쓴맛이 완벽한 밸런스를 이루는 것은 물론, 은은한 꽃향기와 상큼한 시트러스 향이 어우러져 특유의 부드럽고 가벼운 끝 맛을 자랑한다.

    '백두산 IPA'는 강렬하지만 부드러운 홉의 풍미와 몰트의 은은한 단맛이 진한 여운을 남겨 맥주 애호가들에게 인기가 높다. 시트러스와 열대 과일의 풍부한 향과 특유의 쌉쌀함이 조화를 이룬 강렬한 끝 맛은 IPA로서의 개성을 확고히 했다.

  • 사진제공=플래티넘 그래프트
    ▲ 사진제공=플래티넘 그래프트

    플래티넘 크래프트 맥주는 지난 7일 CU 편의점에 흑당 캔맥주 '흑당밀키스타우트'를 지난 22일 출시했다.

    '흑당밀키스타우트'는 올해 SNS에서 열풍을 일으킨 흑당을 스타우트에 첨가해 선보이는 편의점 맥주로, 기존 스타우트 계열 흑맥주에서 느껴지던 탄 맛과 쓴맛 대신 흑당의 달콤한 향과 흑맥주의 쌉쌀한 맛을 균형 있게 제공한다.

    또한, 유당과 흑설탕을 첨가해 기존 흑맥주와 차별화를 뒀으며, 크림처럼 부드러운 바디감과 은은한 달콤함으로 깔끔한 첫맛을 선사해 스테이크나 브라우니, 케이크 등 디저트와도 조화롭게 어우러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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