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눈에 통계

청소년 절반 악플 기준은 ‘듣는 사람이 불쾌감 느낀 말’, 도를 넘은 악플 보며 드는 생각은?

기사입력 2019.11.22 16:04
도를 넘는 수준의 악성 댓글로 인한 심각성이 다시 부각되고 있다. 이에 따라 인터넷 실명제 실시 도입, 처벌 강화 등 악플 및 악플러에 대한 실질적인 규제가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청소년들은 '악플(악성 댓글)'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고 알아보자.
  • 악플의 기준에 대해 절반이 넘는 청소년 53.9%가 '듣는 사람이 불쾌감을 느끼는 말'이라고 생각했다. 이어 '쓰는 사람이 악의를 가지고 쓴 말' 19.9%, '누가 봐도 명백한 비방 및 비하' 15.9%, '비속어, 욕설' 1.8% 순으로 나타났다.
  • 나에 대한 악플이 달려 피해를 받으면 어떻게 할 것인가에 '악플을 단 사람을 처벌받게 할 것이다'라는 응답이 68.7%로 가장 많았다. 다음으로 '기분이 언짢지만 어쩔 수 없다고 참고 넘길 것이다' 15.2%, '신경을 쓰지 않을 것이다' 9.5%, '하나의 의견이라 생각하고 받아들이겠다' 6.6% 순으로 답변이 이어졌다.
  • 악플의 문제점 개선하기 위해 가장 필요한 것은 무엇이라고 생각하는가에 인터넷 실명제 실시 등과 같은 '댓글을 쓰는 기준의 강화'라는 응답이 41.9%로 가장 많았다. 그다음으로 '악플을 달지 않으려는 개인의 노력' 27.8%, '철저한 댓글 관리 시스템 구축' 24.1%, '댓글 시스템의 개선' 6.2% 순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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