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한국 고객 중심으로 수요 상승… 서비스 강화
내년 1월 2일부터 3월 27일까지 싱가포르 출발 일정에 적용
내년 1월 2일부터 3월 27일까지 싱가포르 출발 일정에 적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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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크루즈 선사 ‘로얄캐리비안크루즈’ 한국총판은 내년 1월부터 싱가포르를 모항으로 운항하는 로얄캐리비안 콴텀호에서 선내 한국어 통역서비스를 제공한다고 밝혔다.
이번 통역서비스는 한국인 고객을 위한 서비스 강화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언어로 인한 불편함을 최소화함으로써 보다 많은 한국 고객들이 편안한 크루즈 여행을 즐길 수 있도록 조치한 것이다.
이에 내년 1월 2일부터 3월 27일까지 싱가포르에서 출발하는 콴텀호에는 한국어 통역 안내 서비스를 담당할 직원이 배치될 예정이다. 서비스가 필요한 고객은 선내 직원에게 문의하거나 크루즈 4층의 고객 안내데스크에서 요청할 수 있다.
로얄캐리비안크루즈 한국총판 이재명 대표이사는 “최근 아시아 최대 규모인 17만톤급 퀸텀호가 싱가포르에 취항하면서 해당 일정에 대한 국내 수요가 더욱 상승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평소 크루즈 여행에 관심이 있었지만 언어적인 제한으로 망설였던 분들을 위해 이번 서비스를 마련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한국 고객을 위한 서비스 강화에 앞장섬으로써 크루즈 여행에 대한 국내 수요를 더욱 확대할 수 있는 중요한 기회로 삼을 것”이라며 그 취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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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로얄캐리비안크루즈 콴텀호는 아시아 최대 크기인 17만톤 클래스의 신개념 스마트 크루즈선으로, 선내에 선상 관람차인 ‘북극성’을 비롯해 실내 멀티 콤플렉스, 스카이다이빙 체험, 인공 암벽등반, 인공 파도타기 등 다양한 시설을 갖추고 있다.
- 서미영 기자 pepero99@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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