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통

동원F&B, 전남 보성군과 손잡고 '차(茶)' 산업 활성화 나선다

기사입력 2019.11.21 18:07
보성차 체험활동 확대 및 다양한 마케팅으로 기업과 지역간 상생 강화
  • 김철우 보성군수(왼쪽)와 김재옥 동원F&B 대표이사는 '6차(茶) 산업 활성화'를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하고 기념 사진을 촬영하고 있다./동원그룹 제공
    ▲ 김철우 보성군수(왼쪽)와 김재옥 동원F&B 대표이사는 '6차(茶) 산업 활성화'를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하고 기념 사진을 촬영하고 있다./동원그룹 제공

    동원F&B는 한국의 대표 녹차 특산단지인 전남 보성군과 함께 국내 차(茶) 산업 활성화를 위해 '6차(茶) 산업 프로젝트' 업무 협약식을 체결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협약식은 보성군 지역 농가 활성화와 '동원 보성녹차'의 브랜드 가치 제고를 위한 협력을 위해 진행됐다.

    '6차(茶) 산업 프로젝트'는 보성 농가의 농업(1차 산업), 동원F&B의 차 음료 제조업(2차 산업), 동원F&B와 보성군의 협력을 통한 차 문화 산업(3차 산업)의 융복합이라는 의미가 담겨있다.

    이번 업무 협약을 통해 동원F&B는 향후 보성군 지역 축제 활성화를 위한 마케팅 활동과 홍보를 진행할 예정이다. 또한 고품질 보성산 찻잎을 활용한 신제품을 통해 보성군 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계획이다.

    보성군은 국내외 관광객들을 대상으로 직접 찻잎을 수확해 차를 만들어 보고 차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또한 지역 농가에서 생산한 고품질의 찻잎을 동원F&B에 안정적으로 공급하는 한편 '동원 보성녹차' 브랜드에 대한 홍보 활동을 적극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다.

    '동원 보성녹차'는 1전남 보성의 60여개 녹차밭 중 한국, 미국, 일본, 유럽 등 세계 각국의 글로벌 유기농 기준을 통과한 녹차밭의 녹찻잎만을 엄선해 만든다.

    김재옥 동원F&B 대표이사는 "23년간 보성군과 파트너십을 유지하며 보성의 녹찻잎으로 만든 '동원 보성녹차'가 약 9억개에 달한다"며 "앞으로도 보성군과의 협력을 통해 국내 차 문화 산업 발달에 기여하고 국내 민관 우수 협력 사례로 남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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