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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겨울 감각적인 패밀리룩의 완성은 ‘플리스!’

기사입력 2019.11.28 11:06
  • 아이에게 자신과 똑같지만 사이즈만 작은 미니미 패션을 입히며 부모와 아이가 꼭 맞춘듯한 패밀리룩을 연출하는 부모들이 점차 늘고 있다. 최근에는 똑같이 생긴 옷의 사이즈만 다르게 착용하는 미니미룩은 물론 소재와 컬러 매칭은 비슷하게 하돼 각자의 개성과 스타일을 살리는 패밀리룩도 인기를 끌고 있다.

    특히, 올 겨울 아이와 함께 스타일리시하고 트렌디한 패밀리룩 연출을 생각하고 있다면 높은 인기를 구사하고 있는 플리스를 추천한다. 플리스는 움직임이 편하고 따뜻하면서 캐주얼하게 어디에도 매칭하기 쉽다는 장점으로 아이들부터 중년층까지 다양한 연령층이 편하게 입을 수 있다.

    따뜻함은 기본, 엄마아빠랑 맞춰 입는 재미까지…패밀리룩의 기본은 미니미 스타일링!

    가족 겨울 나들이를 계획하고 있다면 아이와 함께 옷을 맞춰 입어 보는 것도 방법이다. 마치 단체복을 입듯이 같은 옷을 입고 나서면 재미는 물론 특별한 추억을 쌓을 수 있다.

  • 네파 키즈 듀오 리버시블 다운재킷 패밀리룩
    ▲ 네파 키즈 듀오 리버시블 다운재킷 패밀리룩

    아웃도어 브랜드 네파는 최근 듀오 리버시블 다운재킷을 출시했다. 하나의 아우터를 패딩과 플리스 두 가지 스타일로 즐길 수 있도록 디자인한 이 제품은 대세 예능돌 피오가 직접 디자인에 참여한 콜라보레이션 제품으로 출시와 동시에 완판에 임박해 리오더가 들어갈 만큼 인기가 높다.

    특히, 한쪽은 보송보송한 부클 플리스 면, 뒤집으면 다운 우븐 겉감이 적용돼 때로는 플리스로, 때로는 구스다운 충전재를 넣은 숏 다운으로 활용 가능한 양면 아우터다.

  • 또한, 듀오 리버시블 다운재킷은 성인용의 미니미 스타일로 키즈 제품도 출시되어 상큼하고 가성비 높은 패밀리룩 연출이 가능하다.

    또한 겉면은 보아 플리스, 등 쪽 뒷면은 소프트한 플리스 소재를 본딩하여 출시된 네파의 데이브 보아 플리스 역시 짧은 기장의 숏 버전과 이너로도 아우터로도 입을 수 있는 조끼 제품까지 미니미로 함께 선보여져 더욱 폭 넓은 패밀리룩을 연출할 수 있다. 

  • 사진제공=노스페이스
    ▲ 사진제공=노스페이스

    아웃도어 브랜드 K2 역시 성인용 스페이스 비숑 플리스를 미니미 버전으로 선보여 부모와 아이가 함께 패밀리룩을 연출 할 수 있도록 했다.


    노스페이스 ‘씽크 그린 플리스 재킷’은 ‘에코플리스 컬렉션’의 대표 제품으로서, 제품 한 벌 기준 약 50병의 플라스틱병(페트병)을 재활용한 원사로 리사이클 원단으로 만들어졌고, 국내 최초로 리사이클 지퍼 테이프도 적용했다.

    또한, 작년에 완판되었던 ‘리모 플리스 재킷’은 올해 오렌지, 카키 등 한층 다양해진 컬러와 리사이클링 원단을 적용하여 돌아왔다. ‘고프코어룩’이나 ‘스트리트룩’에도 잘 어울려 젊은 층에게 특히 인기가 많다. 이 밖에도 노스페이스는 성인 제품과 유사한 디자인의 키즈용 에코 플리스 제품도 함께 출시해 패밀리룩 연출도 가능하다.

    똑같이 맞춰 입는 스타일링이 싫다면 컬러와 디자인으로 포인트를 주는 것도 방법!

    패밀리룩을 연출하고 싶지만 똑같이 맞춰 입는 스타일이 싫다면 소재나 핏 또는 스타일로 통일성을 주는 방법을 추천한다. 스타일은 다르지만 같은 소재, 다른 스타일이지만 비슷한 핏의 아우터 또는 비슷한 톤의 컬러 조합을 활용하면 은은한 패밀리룩을 완성할 수 있다. 올 겨울 핫한 플리스를 활용해 어떻게 은은한 패밀리룩을 완성할 수 있을까?

  • 엄마와 아빠는 출근 시에도 걸칠 수 있도록 포멀한 느낌의 긴 기장의 플리스를 걸치고 아이는 같은 컬러와 톤이지만 숏 기장의 플리스를 매칭한다면 실용성을 최대한 살린 플리스 패밀리룩이 가능하다. 활동량이 많은 아이는 움직임이 많아도 불편함이 없는 짧은 기장을, 부모는 플리스가 가진 너무 캐주얼해 보일 수 있다는 단점을 보완한 긴 기장을 활용한다면 한 번의 나들이 용이 아닌 일상 생활 속에서도 실속있게 스타일링 아이템으로 활용할 수 있다.

    소재와 모양은 같지만 컬러에서 다른 포인트를 주는 것도 방법이다. 부모와 아이가 대조되는 톤의 조합으로 플리스를 맞춘다면 톡톡 튀는 가족의 개성을 살린 룩을 만들 수 있다. 그 동안 엄마와 딸, 아빠와 아들의 조합으로 패밀리 룩을 맞췄다면 색상 대비를 이루는 보색 컬러를 활용하면 아빠와 딸, 엄마와 아들 등 색다른 조합 스타일리시함을 살릴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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