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비의 큰손으로 떠오른 1인 가구… 다양한 업계에서 1인용 미니 제품 선보여

기사입력 2019.11.19 18:18
  • 자신만의 충만한 삶을 누리는 1인 가구를 겨냥한 제품들이 많이 출시되고 있다. 작고 슬림한 디자인에 꼭 필요한 기능만 컴팩트하게 갖춰 관리까지 편리한 제품을 소개한다.

    혼족 ‘김치권(權)’ 지킨다! 코멕스 1인용 김치용기, 다양한 소재와 세련된 디자인으로 인기


    1인 가구의 가장 큰 고민거리 중 하나는 식사다. 한국인의 필수 밑반찬 겸 식재료인 김치는 부피가 크고 김치용기 또한 3~4인 가구용 대형 제품 위주로 출시돼 혼족들이 사용하기 불편했다.

  • 코멕스는 다양한 소재와 디자인의 소형 김치용기를 선보이고 있다. 스테인리스 재질의 ‘스텐킵스 핸들형 김치통’은 배추 1~2포기를 담을 수 있는 3.36L 용량도 출시됐다. 작지만 강력한 밀폐는 기본이다. 가볍고 견고한 스테인리스 스틸 몸체에 4면을 균일하게 눌러주는 실리콘 패킹으로 외부 공기를 완벽하게 차단해 김치 소비량이 적어 오랜 기간 김치를 보관하는 1인 가구에 적합하다. 포스코에서 100% 국내 생산하는 스테인리스 스틸을 사용해 김치 냄새와 색이 잘 배지 않아 장기간 깔끔하게 사용 가능한 점도 큰 장점이다.

    나만을 위한 미니 정수기, 브리타 ‘마렐라 펀’


    1인 가구의 경우 식수를 해결하는 것도 난관이다. 매번 페트병에 담긴 생수를 구입하는 것도 번거롭고 정수기 설치는 비용 부담이 상당하다.

  • 브리타는 전기 없이 '자연 여과' 정수 방식으로 직접 관리하고 쉽게 사용할 수 있는 편리한 정수기인 ‘마렐라 펀’을 선보였다. 총용량 1.5L로 1인용에 적당한 용량이며 슬림한 디자인이 특징이다. 특히 냉장고 문 음료 보관 섹션에 수납이 가능해 냉장고 공간 활용성을 높였다. 직접 필터를 교환하고 세척할 수 있어 항상 위생적으로 사용할 수 있다.

    깨끗한 공기가 내 주변에 가득하도록 하는 다이슨 개인 공기청정기 ‘퓨어쿨 미’


    넓은 공간의 공기 전반을 정화하는 대신 정밀한 공기 송출에 중점을 둔 개인맞춤형 초소형 공기청정기도 있다.

  • 다이슨은 높이 40cm, 무게약 2.8kg의 아담한 사이즈로 바닥에 내려놓지 않고 테이블에 올려놓는 초소형 공기청정기 ‘퓨어쿨미’를 출시했다.

    크기뿐 아니라, 사용자가 원하는 방향으로만 정밀하게 바람을 가하기 위해 ‘코어 플로우 기술’이 적용되어 청정한 공기가 나에게 정확하게 도달한다. 리모컨으로 간편하게 사용이 가능하며 자석이 내장되어 있어 쓰지 않을 때는 본체에 붙여 보관할 수 있다. 상단에 둥근 바람문이 위치해 무풍 선풍기로도 활용할 수 있어 두 가지 용도로 활용이 가능하다.

    혼자서도 편안하고 안락한 삶을 위해, 에몬스가구 안락의자 ‘소울 1인 리클라이너’


    주거 공간이 넓지 않아도 몸을 뉠 수 있는 의자 하나만으로도 쌓인 피로를 풀 수 있다. 대형 가구로 여겨졌던 리클라이너(등받이, 발받침 각도를 자유롭게 조절할 수 있는 의자)도 1인 가구를 위해 미니형으로 선보이고 있다.

  • 에몬스가구의 ‘소울 1인 리클라이너’는 콤팩트한 디자인임에도 넉넉한 내부와 강력한 기능을 갖췄다. 3단 헤드 틸팅이 가능해 TV 시청, 독서, 휴식 등 상황에 맞춰 헤드레스트를 가장 편안한 각도로 조절이 가능하며 피부에 직접 닿는 주요 부분인 등받이, 좌방석 등에는 천연 소가죽으로 이루어졌다. 소파 안쪽에 USB 포트가 있어 디지털 기기 충전도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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