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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승리가 올해 가장 쇼킹하게 탈퇴한 그룹 멤버 1위에 꼽혔다.
커뮤니티 포털사이트 디시인사이드와 취향 검색 기업 마이셀럽스가 운영 중인 '익사이팅디시'가 '올해 가장 쇼킹하게 탈퇴한 그룹 멤버는?'으로 투표를 실시한 결과 승리가 1위에 올랐다. -
총 5294표 중 2,805표(53%)로 1위에 오른 승리는 올해 초 ‘버닝썬’ 게이트와 가수 정준영의 성관계 영상 불법 촬영 및 유포사건에 연루되면서 사회적인 비난을 받았다. 팬들까지 ‘퇴출’ 성명을 발표할 정도로 등을 돌리자 3월 11일 “사회적 물의를 일으킨 사안이 너무 크다”라는 말과 함께 연예계 은퇴를 선언했다.
승리의 키워드는 '엽기적인'이 44%로 가장 많았고, '정신없는', '거침없는', '괴짜같은' 등이 키워드 순위에 올랐다.
2위로는 608표(11.5%)로 그룹 몬스타엑스의 전 멤버 원호가 선정됐다. 지난 10월 ‘얼짱시대’ 출신 정가은은 원호가 3000만 원 가량을 빌렸으나 갚지 않았다고 폭로했다. 이에 소속사는 사실무근이라며 반발했지만, 결국 10월 31일 팀을 탈퇴했다.
3위에는 366표(6.9%)로 그룹 아이콘의 전 멤버 비아이가 꼽혔다. 그는 지난 6월 12일 마약 사범으로 조사받던 한서희에게 마약을 구해달라고 요청하는 내용의 카톡 이미지가 공개돼 논란을 불러일으켰다.
이 외에 다이아 제니, 젝스키스 강성훈, 하이라이트 용준형 등이 뒤를 이었다.
- 김경희 기자 lululala@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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