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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세 이하 '주식 부자' 51명… 1위(2120억 원) 아모레퍼시픽그룹 서경배 회장 딸 '서민정'

기사입력 2019.11.19 15:50
100억 원 이상 '주식 부자' 51명 보유한 주식 평가액 약 1조8743억 원
우리나라 30세 이하의 나이로 상장 주식 100억 원 이상을 보유한 주식 부자가 총 51명에 달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그렇다면 30세 이하 연령대별 주식 부자 현황과 TOP 10은 누구인지 등에 대해 알아보자.
  • 재벌닷컴에 따르면 국내 상장사 대주주와 특수관계인들이 보유한 주식 가치를 지난 6일 종가 기준으로 평가한 결과, 이들 51명의 보유한 주식 평가액은 약 1조8743억 원이었다. 1인당 평균 368억 원을 보유한 셈이다.

    지난 2017년 1월 조사 당시에는 100억 원 이상 주식 부자 가운데 30세 이하가 52명이고, 전체 보유액이 1조7221억 원이었다.

    이번 조사는 공시 의무가 있는 대주주 일가나 회사 임원 등 특수관계인에 한정해 이뤄진 것으로, 이 같은 연고가 없는 일반 주주들은 포함되지 않았다.

  • 연령대를 살펴보면 25∼30세가 25명으로 전체의 절반 가까운 49%를 차지했다. 이어 21∼25세 11명(21.57%), 11∼15세 9명(17.65%), 16∼20세 6명(11.76%) 순으로 나타났다.

  • 30세 이하 최고의 주식 부자는 서경배 아모레퍼시픽그룹 회장의 장녀인 서민정씨가 주식 평가액 2120억 원으로 가장 많았다. 이어 고 김광수 NICE홀딩스 회장 아들 김원우씨가 2054억 원으로 2위, 정성채 클래시스 대표이사의 친인척이 855억 원으로 각각 3위와 4위, 고 구본부 LG그룹 회장 딸 구연수씨가 820억 원으로 5위를 차지했다.

    이밖에 임충헌 한국화장품 회장 조카 임진범씨가 748억 원으로 6위, 담철곤 오리온 회장의 아들 담서원씨가 주식 평가액 676억 원으로 7위, 김창수 F&F 사장 아들 김태영씨가 443억 원으로 9위, 함영준 오뚜기 회장의 아들 함윤식씨가 436억원으로 10위 안에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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