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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두산' 주역들이 펭수와의 만남에 설렘을 드러냈다.
19일 서울 강남구 CGV압구정에서는 영화 '백두산'의 제작보고회가 열려, 연출을 맡은 이해준, 김병서 감독을 비롯해 배우 이병헌, 하정우, 전혜진, 배수지가 참석했다.
영화 '백두산'은 남과 북 모두를 집어삼킬 초유의 재난인 '백두산의 마지막 폭발'을 막아야 하는 사람들의 이야기를 그린다. 특히 영화 '백두산' 측은 오는 12월 개봉을 앞두고, 영화 홍보를 위해 EBS 교육방송 최초의 연습생이자, 유튜브 채널 '자이언트 펭TV'를 이끄는 '인기 크리에이터' 펭수와의 만남을 예고해 기대감을 높였다. -
- ▲ '백두산', 이병헌·하정우 "펭수 만난 소감? 인기에 숟가락 얹어 갈 것"
이병헌은 '펭수'와의 만남이 의외라는 반응에 대해 "저도 마찬가지다"라며 "사실 처음에 몰랐는데 얘기를 들어보니 정말 엄청난 이슈를 몰고 다니는 분이었다. 그분에 대해 찾아보니까 만나면 재미있다는 생각이 들었고, 저희와 어떤 케미가 생길까 기대되는 마음"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누가 가장 좋아했냐'고 묻자, 하정우는 "부모님이 가장 기뻐하셨다"는 센스 있는 답변을 내놓으며 "이번 백두산 흥행에 큰 도움이 되지 않을까 생각한다. 펭수 님의 인기에 백두산 팀이 숟가락을 얹을 것으로 기대를 하고 있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펭수와 영화 '백두산' 팀이 어떤 컬래버레이션을 진행할 것인지는 아직 밝혀지지 않았지만, 다른 영화 '천문: 하늘에 묻는다' 팀은 우주대스타를 꿈꾸는 펭수가 영화계 진출의 꿈을 안고 허진호 감독과 만나 오디션을 보는 내용을 담는 협업을 진행하기도 했다. 이에 '백두산' 팀이 어떤 신선한 협업을 진행할 것인지 많은 관심이 모이는 상황.
펭수와의 만남으로 더욱더 기대를 모으는 영화 '백두산'은 오는 12월 중 개봉할 예정이다.
- 연예 칼럼니스트 하나영 hana0@chosun.com
- 영상 PD 허준영 popkorn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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