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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14일) 미쉐린 가이드 서울의 4번째 에디션이 발간됐다. 미쉐린 가이드는 서울의 미식 문화뿐만 아니라 방문하기에 좋은 호텔도 소개하고 있다.
미쉐린 가이드 서울 2020에 소개된 호텔 중 서울시 중구에 있는 특급호텔 6곳의 호텔 정보를 알아보자.반얀트리 클럽 앤 스파 서울 -
반얀트리 클럽 앤 스파 서울(Banyan Tree Club & Spa Seoul)은 다양한 수상 경력을 자랑하는 반얀트리 호텔 앤 리조트 그룹의 도심형 리조트로, 서울의 중심인 남산에 위치하고 있으며 바쁜 일상에서 벗어나 온전한 휴식과 프라이빗한 시간을 즐길 수 있다.
한국의 대표적인 건축가 김수근의 작품인 타워호텔을 3년간 리모델링해, 2010년 6월 1일 오픈했으며, 국내 최초로 프라이빗 멤버스 클럽과 호텔 서비스를 동시에 제공하는 반얀트리 클럽 앤 스파 서울은 6성급 호텔로 불릴 만큼 세계적인 수준의 서비스 제공을 위하여 노력하고 있다.
호텔동, 클럽동에 나뉘어져 있는 50개의 객실과 스위트룸은 각각 고유한 콘셉트로 디자인 되었으며 휴식을 위한 최적의 환경을 제공한다. 유명 휴양지에 풀빌라 형태의 리조트로 자리하는 반얀트리는 이 같은 콘셉트를 객실에 접목해 객실마다 릴랙세이션 풀이 마련된 것이 특징이다.
특히 대표 시설인 ‘오아시스(The Oasis)’는 여름에는 야외 수영장으로 겨울이면 아이스 스케이트장과 눈썰매장으로 운영되어 마치 해외 휴양지에 방문한 듯한 이국적인 풍경과 함께 가족 및 연인 고객에게 완벽한 도심 속 휴식을 선사한다.
미쉐린 2스타 레스토랑 ‘밍글스(Mingles)’의 강민구 셰프가 어번 그린 다이닝을 선보이는 시그니처 레스토랑 ‘페스타 바이 민구(Festa by mingoo)’, 조식과 점심 식사, 저녁 식사를 비롯해 딸기 뷔페, 애프터눈 티 세트 등 다양한 프로모션을 진행하는 올데이 다이닝 레스토랑 그라넘 다이닝 라운지(Granum Dining Lounge), 클럽 회원과 호텔 투숙객에게 편안한 분위기 속에 한식을 제공하는 클럽 멤버스 레스토랑(Club Member's Restaurant)에서는 반얀트리만의 ‘맛’을 즐길 수 있다. 또, 호텔 최상층에는 남산의 야경이 파노라마처럼 펼쳐지는 문 바(Moon bar)가 있어 감각적인 칵테일과 위스키를 즐길 수 있다.
사방으로 펼쳐진 유리창을 통해 보이는 남산의 4계절 변화는 반얀트리만의 빼놓을 수 없는 매력이다. 호텔에 투숙하는 동안 ‘1일 멤버십 회원 개념’으로 클럽 회원 전용 시설인 오아시스 야외 수영장과 실내 수영장, 사우나, 피트니스 센터, 골프 레인지, 테니스 코트 등 액티비티 시설을 즐길 수 있는 것도 장점이다.
서울신라호텔 -
1979년 개관으로 올해 40주년을 맞는 서울신라호텔은 국가적인 행사를 성공적으로 개최하는 등 명실상부한 국내 대표 호텔로 명성을 쌓아왔을 뿐 아니라 객실 점유율, 객단가 등 각종 호텔 운영 경쟁지표에서 최상의 경쟁력을 보유하고 있다. 특히 한식당 라연은 국내 호텔 중 유일하게 미쉐린 3스타, 라리스트 Top 200에 선정된 바 있다.
서울신라호텔은 서울 올림픽 본부 호텔, IOC 서울 총회, FIFA 공식 VIP호텔, 다보스 세계 경제 포럼, 2012 서울 핵안보정상회의 등 세계적 행사들을 성공적으로 치뤄낸 최고급 서비스와 지난 2013년의 객실 개보수로 객실, 레스토랑, 연회장, 야외수영장 등 모든 부문에서 최고의 경쟁력을 갖춘 대한민국 대표 럭셔리 호텔의 시설을 갖추고 있다.
또한, 세계 유수의 호텔 평가지로 인정 받는 자갓(Zagat), 트레블 앤 레저(Travel & Lesiure), 콘데 나스트 트레블러(Conde Nast Traveler)로부터 세계 최고 수준의 호텔로 공인받아 왔다. 이외에도 서울신라호텔은 ‘호텔판 미쉐린 가이드’로 불리는 ‘2019 포브스 트래블 가이드’에서 국내 호텔로는 최초이자 유일한 5성 호텔로 선정됐다.
이번 ‘2019 포브스 트래블 가이드’ 발표에서 서울신라호텔은 국내 호텔로는 사상 처음으로 5성호텔로 유일하게 등재되면서, 전세계 210개의 5성 호텔 중 하나이자 한국을 대표하는 최고의 호텔로 공인 받게 됐다. ‘포브스 트래블 가이드'는 럭셔리 호텔, 레스토랑 및 스파의 등급을 선정하는 세계 유일의 권위 있는 평가 기관이다.
1958년에 ‘모빌 트래블 가이드’로 시작해 올해로 61주년을 맞이하였으며, 세계적으로 적용하고 있는 5성 호텔 시스템의 시초로 알려져 있다.
또한, 글로벌 관광 업계에서 중시되는 우수한 서비스와 시설 기준을 적용하여 평가해 ‘호텔판 미쉐린 가이드’로 불린다.
최대 900개에 달하는 엄격하고 객관적인 평가항목 기준에 따라 신분을 숨긴 평가단이 매년 전 세계 호텔을 방문해 시설 및 서비스를 평가하고, 5성과 4성, 추천 호텔로 등급을 나눠 발표한다.
서울 웨스틴조선호텔 -
서울 웨스틴조선호텔은 비즈니스와 쇼핑의 최적지인 서울의 심장부에 위치한 특 1급 호텔로, 각국의 대사관, 은행, 정부부처, 고궁과 백화점과 명동에 인접한 곳에 자리하고 있다. 1914년 개관한 현존하는 한국 최고(最古)의 호텔로서 100여 년의 전통이 만들어낸 품격 높은 서비스와 현대적 시설, 도심이라는 위치적 편의성 등으로 세계적인 여행·금융 잡지에서 서울 최고의 비즈니스 호텔로 인정받고 있다.
연회 시설로는 1층 대연회장인 그랜드 볼룸과 2층의 중, 소연회장이 있다. 그랜드 볼룸은 행사 성격 및 규모에 맞게 두 곳으로 나누어 독립적으로 사용할 수 있으며 연회 스타일로 최대 450명까지 수용이 가능하다. 환구단의 아름다움을 만끽할 수 있는 2층 연회장은 최대 200명의 연회가 가능한 오키드룸(361 sq. meters)과 각종 모임 및 회의에 편리한 5개의 별실로 이루어져 있다. 디머 기능과 LED 조명을 갖춘 시스템 등의 최첨단 장비들로 세미나를 비롯한 다양한 성격의 연회 진행이 가능하다.
천상의 휴식을 드리는 헤븐리 베드는 편안한 여정을 제공하며, 전통의 스시 명가 스시조, 건강한 광동식 중식을 선보이는 홍연, 오페라의 영혼을 느낄 수 있는 라이브 뷔페 아리아, 모던 이탈리안 오스테리아 루브리카, 나인스 게이트 와인 & 다인, 총 5개의 레스토랑과 조선델리 스위트 기프트 & 파티세리와 오픈형 라운지 & 바에서 국내 최고의 미식을 즐길 수 있다.
레스케이프 호텔 -
레스케이프(L’Escape)는 신세계조선호텔의 첫 번째 독자 브랜드이자 부티크 호텔로서 2018년 7월에 오픈했다. 레스케이프 호텔은 제대로 된 부티크 호텔을 표방하며 새로운 시장을 개척한 선두 브랜드로서 프랑스 파리를 모티브로 구현해냈다.
세계 최고 수준의 각 분야 크리에이티브 파트너스와 함께 문화와 트렌드, 미식을 아우르는 개성있고 이색적인 컨셉으로 기존 호텔과는 차별화된 감성을 경험할 수 있는 호텔로 나아가고 있다.
호텔명인 레스케이프(L'Escape)가 담고 있는 의미처럼, '일상으로부터의 달콤한 탈출'을 꿈꾸는 고객을 위해 지금까지 국내에서 경험할 수 없었던 차별화된 콘셉트와 새로운 경험을 선사한다.
레스케이프 호텔은 부티크 호텔 인테리어와 데코레이션의 대가인 '자크 가르시아'와의 협업을 통해 독보적인 객실 및 호텔 내부 인테리어를 자랑한다. 현재 '부티크 호텔'로 대표되는 파리의 '호텔 코스테'와 뉴욕의 '노매드 호텔'은 자크 가르시아의 대표작이다. 국내에서 자크 가르시아와의 협업은 레스케이프 호텔이 최초이다. 레스케이프 호텔의 모든 객실 및 업장의 인테리어는 자크 가르시아 스튜디오가 디자인했다.
특히 로맨틱한 분위기를 더하는 실내 플라워 장식과 소품 요소들까지 더해, 호텔 오픈 이후 온라인 상으로 레스케이프 호텔의 인테리어에 대한 방문 고객의 긍정적인 반응이 이어지고 있다. 플라워 장식은 샹그릴라 파리 호텔부터 패션 브랜드 지방시, 펜디 등 다양한 방면에서의 플라워 및 이벤트 디렉터로서 활동하고 있는 런던 출신의 플로리스트 토니 마크루가 시즌별로 디자인을 변경해주고 있다.
더 플라자 -
럭셔리 부티크 호텔 더 플라자는 한화그룹의 소유로 서울의 상징인 시청 맞은편에 자리잡아 비즈니스맨 및 관광객에게 최적의 위치 조건을 자랑한다.
총 410개 객실과 미쉐린 스타를 획득한 한식당 주옥을 비롯하여 신창호, 이준, 이영라, 박준우, 츄셩뤄 등 한국을 대표하는 스타 셰프들의 총 6개의 레스토랑&바, 9개의 연회실, 휘트니스 및 스파 등을 갖추고 있는 더 플라자는 서울 시내에서 가장 현대적이고 유니크한 호텔로, ‘스테이 인 스타일(Stay in Style)’이라는 브랜드 아이덴티티에 맞는 감성적인 디자인과 더플라자컨시어지팀 운영을 통해 더 플라자만의 섬세하고 감성적인 고객 맞춤형 서비스로 호텔을 방문하는 모든 고객에게 잊을 수 없는 특별한 경험을 제공한다.
또한, 2016년 1월부터 국내 최초로 세계적인 호텔기업 메리어트 인터내셔널의 럭셔리 라이프 스타일 브랜드 ‘오토그래프 컬렉션’과의 전략적 제휴를 통해 체인호텔의 장점과 로컬호텔의 장점이 결합된 한 단계 업그레이드된 호텔을 선보인다.
그랜드 앰배서더 서울 어소시에이티드 위드 풀만 -
서울의 중심에 위치한 그랜드 앰배서더 서울 어소시에이티드 위드 풀만은 코스모폴리탄 럭셔리 5성 호텔로 코스모폴리탄 럭셔리 브랜드 풀만과 서울의 매력을 동시에 느낄 수 있다.
서울시청, 광화문, 동대문, 명동, 남산 등 주요 쇼핑, 엔터테인먼트, 비즈니스 중심지와 가까이에 위치해 있으며, 서울의 대표 관광지인 남산과도 가까워 관광객에게 각광을 받고 있다.
총 413개의 객실과 6개의 레스토랑과 바, 실내 수영장, 스파 등을 갖추고 있으며 특히, 미쉐린 가이드 추천 레스토랑인 중식당 홍보각과 트립어드바이저 으뜸시설 상에 빛나는 뷔페 레스토랑 더 킹스에서는 최고의 맛을 즐길 수 있다. 대규모 그랜드 볼룸과 다양한 활용이 가능한 미팅룸는 성공적인 비즈니스 미팅을 위한 최적의 장소이다. 서울의 주요 관광 명소를 운영하는 무료 셔틀버스와 가까이에 위치한 지하철역은 여행과 출장을 위해 방문한 모든 고객들에 편리함을 선사한다.
- 서미영 기자 pepero99@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