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1월 16일, 용산 팝콘D스퀘어에서는 공룡을 좋아하는 아이들이 환호할만한 특별한 전시가 시작된다. 쥬라기와 함께 공룡의 시대로 가장 많이 언급되는 ‘백악기’를 테마로 한 체험형 전시 ‘백악기 공룡의 전선 탐험전’이다.
-
전시 시작 하루 전인 15일, 전시 마무리 작업이 한창인 팝콘D스퀘어를 찾았다. 거대한 공룡 입으로 들어가면, “1억 4500만년 전, 누가 포식자의 잠을 깨우는가?”라는 질문을 던지는 회오리를 타고 관람객은 백악기 시대로 빨려 들어가게 된다.
-
관람객을 가장 먼저 맞이하는 공간은 공룡 화석과 함께 공룡의 역사와 전설을 알 수 있는 ‘백악기 박물관’이다.
-
이후 신비한 문을 지나면, 백악기로 들어설 수 있는 ‘비밀의 숲’이 펼쳐진다. 이곳에서는 살아 움직이는 공룡들을 만날 수 있을 뿐 아니라, 공룡들이 살았던 백악기의 모습을 한눈에 조망할 수 있다.
-
-
-
-
‘비밀의 숲’을 지나면 육식 공룡들이 가득한 ‘약탈자의 정글’로 들어가게 된다. 이곳의 백미는 실제 같은 거대한 티라노사우루스로, 진짜 백악기로 돌아간 듯 생생한 분위기를 전달한다.
-
-
-
-
-
조심스럽게 넝쿨 숲을 헤치고 지나가면, 다채로운 색의 야광 트리케라톱스가 눈길을 사로잡는 빙하기처럼 새하얀 공간이 펼쳐진다. 공룡 세상의 어두운 밤을 연출한 ‘환상의 밤’으로, 이름처럼 환상적인 자태를 자랑하는 구역이다.
-
이후 ‘백악기 공룡의 전설 탐험전’에는 본격적인 체험존이 펼쳐진다. 티라노사우루스와 파라사우롤로푸스를 직접 타 볼 수 있는 ‘다이노 라이더’, 고생물학자가 되어 공룡 화석을 발굴해보는 ‘화석발굴 체험’ 등 아이들이 딱 좋아할 체험들이다.
-
-
-
-
이외에도 공룡 풍선과 딱지 만들기, 공룡알 꾸미기 등 다양한 체험을 할 수 있는 ‘다이노 워크샵’, 움직이는 공룡을 만날 수 있는 ‘랩터 쇼’ 등 다양한 테마의 프로그램이 준비되어 있다.
-
한편, 팝콘D스퀘어는 ‘백악기 공룡의 전설 탐험전’ 개최에 걸맞게 전체가 공룡 테마로 꾸며질 예정이며, 공룡 로봇이 등장하는 ‘파워레인저 다이노소울’과 ‘조이드 와일드’ 등 공룡 관련 콘텐츠와 공룡 테마 카페 등 다양한 이벤트와 볼거리도 함께 펼쳐진다.
-
-
아이들에게 잊지 못할 추억을 선사할 ‘백악기 공룡의 전설 탐험전’은 용산 아이파크몰 테마파크 6층 팝콘D스퀘어 대원뮤지엄에서 2020년 3월 1일까지 오전 10시 30분부터 오후 8시까지 진행된다. 티켓 가격은 대인/소인 모두 15,000원(24개월 미만 무료)이다.
-
- ▲ 환상적인 공룡의 세계 ‘백악기 공룡의 전설 탐험전’ 현장 스케치
- 김정아 기자 jungya@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