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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제 명품길 걸으며 마지막 단풍 즐길까…해남군, 오는 24일 달마고도 힐링축제 개최

기사입력 2019.11.14 09:30
  • 올가을 단풍 구경을 제대로 못했다면 우리나라에서 마지막 단풍이 머무는 해남군으로 가보는 건 어떨까? 해남군이 오는 24일 ‘끝자락 가을품은 달마고도 힐링축제’를 개최한다.

  • 사진출처=해남군
    ▲ 사진출처=해남군

    이번 행사는 남도명품길 달마산 달마고도에서 '한반도의 마지막 단풍이 머무는 가을여행'을 주제로 늦가을의 정취를 만끽할 달마고도 걷기행사를 비롯해 숲속음악회, 달마장터, SNS 이벤트 행사 등이 열린다.

    오전 10시부터 시작되는 명품길 힐링체험은 미황사-관음암터-문수암터-문바우재-미황사(6.75km)를 걷는 코스로 진행하며, 숲길을 걷는 동안 숲속 시식회와 버스킹 공연도 즐길 수 있다.

    빼어난 산세와 다도해의 절경이 어우러진 해남 달마산에 조성된 달마고도는 자연을 훼손하지 않기 위해 기계를 쓰지 않고 돌 하나하나를 지게로 날라 조성한 수제 명품길이다.

    2018년 봄 우리나라 걷기여행축제, 한국관광공사 선정 6월의 걷기여행길, 2018년 국가균형발전사업 우수사례에 선정된 바 있다. 미황사 또한 2019년부터 2020년까지 한국관광100선으로 선정되었으며, 지난 9월에는 제4회 전라남도 친환경디자인상 공모전에서 공공 공간 기설치분야 최우수상으로 선정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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