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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의 직업이 사진작가!'…연정훈→유연석까지, 사진을 사랑한 ★들!

기사입력 2019.11.12 16:10
  • 카메라 앞에 서는 게 직업인 스타들이 카메라를 들었다. 섬세한 예술적 감각이 담긴 사진으로 전문 사진작가 못지않은 실력을 뽐내고 있는 스타들에 누가 있는지 소개한다.

    ◆ 한가인 사진으로 사진전 대상까지 탄 연정훈

  • 연정훈, 사진작가 활약 / 사진: 조선일보 일본어판DB, 스웨덴 이노베이티브 사진전 제공
    ▲ 연정훈, 사진작가 활약 / 사진: 조선일보 일본어판DB, 스웨덴 이노베이티브 사진전 제공
    최근 KBS2 '슈퍼맨이 돌아왔다'에서 '슈돌' 6주년 달력 사진작가로 화제를 모은 연정훈. 평소 사진을 사랑하기로 유명한 그는 2013년 개인 사진전을 열고 사진작가로 데뷔했다. 당시 소속사에 따르면 대학과 대학원에서 디자인을 전공한 그는 드라마 일정을 소화하는 중에도 틈틈이 사진을 찍고 공부하며 사진작가 데뷔에 열을 올렸다고.

    연정훈 역시 "모델로서가 아닌 사진작가로서 직접 찍은 사진을 전시회로 꾸몄다"며 "바쁜 일정 중에도 때론 마음의 여유를 가지려고 노력했다. 사진 작업을 하면서 점점 성숙해지는 것을 느낀다"고 작가 데뷔 소감을 전한 바 있다. 특히, 같은 해 연정훈은 아내 한가인의 사진으로 '2013 스웨덴 이노베이티브 사진전'에서 대상을 수상해 이목을 끌기도 했다.

    ◆ '전직 사진작가' 지진희, 포토에세이+화보 섭렵

  • 전직 사진작가 지진희, 포토에세이 발간 / 사진: 조선일보 일본어판DB, 책 '이탈리아 구름 속의 산책' 표지
    ▲ 전직 사진작가 지진희, 포토에세이 발간 / 사진: 조선일보 일본어판DB, 책 '이탈리아 구름 속의 산책' 표지
    배우 데뷔 전 사진작가로 활동한 지진희는 포토에세이를 출간한 실력파 사진작가다. 지난 2009년 지진희는 와인과 음식을 주제로 한 포토에세이 '이탈리아 구름 속의 산책'을 발간했으며, 2011년에는 27명의 사진작가와 함께 폴라로이드 사진만을 모은 '폴라로이드데이'를 내놨다.

    그뿐만 아니라 2011년에는 한국관광공사 홍보대사로 활동하며 KTX 경부선 기차역들의 아름다운 모습을 담은 사진집 '지진희의 기차여행-포토에세이'를 출간, 한일 관광 교류 활성화에 힘을 보탰다. 이어 2014년, 뷰티 브랜드 헤라와 함께 작업한 '헤라 매직 스타터 포토에세이'를 통해 직접 촬영한 여성들의 모습을 전시했다.

    ◆ 하정우, 다재다능한 포토그래퍼…'걷는 사람, 하정우' 대만 출간 예정

  • 하정우, 포토에세이 '걷는 사람, 하정우' 발간 / 사진: 조선일보 일본어판DB, '걷는 사람, 하정우' 표지
    ▲ 하정우, 포토에세이 '걷는 사람, 하정우' 발간 / 사진: 조선일보 일본어판DB, '걷는 사람, 하정우' 표지
    하정우는 다양한 직업의 소유자다. 배우·감독·화가로 활동하는 그는 지난해 포토에세이 '걷는 사람, 하정우'를 발간하며 포토그래퍼로서의 재능도 자랑했다. 출간 1년 반만에 누적 판매 11만부가 팔린 이 책은 대만 출간도 예정된 것으로 알려지면서 화제를 모았다.

    ◆ 이정진, 매거진 화보도 찍은 전문 사진작가!

  • 이정진, 사진전 개최 및 콜라보 화보 작가 활약 / 사진: 조선일보 일본어판DB, 네이버 폴라, 슈어 제공
    ▲ 이정진, 사진전 개최 및 콜라보 화보 작가 활약 / 사진: 조선일보 일본어판DB, 네이버 폴라, 슈어 제공
    이정진의 제2의 직업은 사진작가다. 2015년 개인 사진전을 열고 본격적인 사진작가가된 그는 배우나 모델로서가 아닌, 작가로 광고 섭외가 들어올 정도라고. 특히, 2016년에는 패션 매거진 슈어 1월호 특집 화보 작가로 참여했을 뿐 아니라, 콜라보 화보 작가로 나서 수지, 트와이스 등 JYP엔터테인먼트 아티스트의 모습을 카메라에 담았다.

    그뿐만 아니라 2016년 부산에서 열린 국제포토페어에 참가해 직접 찍은 판매했고, 지난해에는 싱가포르관광청과 함께한 '싱가포르 센토사 여행 사진전'에 참여해 글로벌 포토그래퍼로서 활약했다.

    ◆ 유연석, 마음씨도 고운 '훈남 사진작가'

  • 유연석, 사진전 개최 수익금 전액 기부 / 사진: 조선일보 일본어판DB, 사진전 'RE:CREATION' 포스터
    ▲ 유연석, 사진전 개최 수익금 전액 기부 / 사진: 조선일보 일본어판DB, 사진전 'RE:CREATION' 포스터
    훈남 배우 유연석은 2014년 첫 사진전을 열고, 2017년 두 번째 사진전까지 개최하며 사진작가로 활약 중이다. 2014년, 아프리카 아이들의 꿈을 응원하기 위해 포토에세이 '유연석의 DREAM(부제 내가 만난 아프리카 아이들, 다시 꿈꾸게 되는 치유의 시간)'을 발간한 그는 같은 해 개인 사진전 '아이'를 열고 수익금 전액을 에티오피아 아이들 교육 사업에 기부했다.

    이어 2017년 개최한 두 번째 사진전 'RE:CREATION'은 거대한 자연을 담아낸 신비로운 사진들로 채워졌다. 그는 유네스코 세계자연유산으로 지정된 가고시마현 야쿠시마 섬을 다니며 마주한 자연의 풍경을 전시했다. 유연석은 이 사진전의 수익금 전액을 한 입양원에 기부하며 선한 영향력을 자랑했다.

  • (왼쪽부터) 배두나-김명수-이광기-빽가 / 사진: 조선일보 일본어판DB, 이광기 블로그, KYT엔터 제공
    ▲ (왼쪽부터) 배두나-김명수-이광기-빽가 / 사진: 조선일보 일본어판DB, 이광기 블로그, KYT엔터 제공
    이외에도 '두나's 서울놀이', '두나's 런던놀이', '두나's 도쿄놀이' 등 총 세 권의 포토북을 발간한 배두나와 'L's Bravo Viewtiful 1·2'를 낸 인피니트 엘(김명수)이 사진작가로 이름을 알렸고, 배우 이광기와 코요태 빽가는 전문 포토그래퍼로 활약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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